부르다/소녀/
우츠기 : 선생이랑 그 소녀는 오후에 일단 학교로 돌아갔어.
여자아이에게는 이곳에 와달라고 말하긴 했는데...
여자아이 : 실례합니다...
우츠기 :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여자애가 온거같군.
여자아이 : 저... 아침에는 이성을 잃어서 죄송했습니다.
듣다/이름/
에무 : 저는 킨다이치 에무라고 합니다.
일단, 이름을 알려주세요.
여자아이 : 저는, 타치바나 아유미입니다.
요코는 저와 친한친구사이에요.
듣다/요코에 대해/
아유미 : 요코는, 살해당한거죠?... 도대체 누가 요코를...!
듣다/아유미에 대해/
에무 : 질문 몇가지를하려는데 대답을 해주실 수 있나요?
아유미 : 네, 요코를 위해서 알고 있는건 모든지 말하겠습니다.
그러려고 온거니깐요...
듣다/히비노에 대해/
아유미 : 선생님, 충격이 커보였어...
듣다/알리바이/
에무 : 어젯밤 9시경에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아유미 : ! 저를 의심하는 건가요?
그런... 히도이...!
조사하다/아유미
아직도, 표정이 우울해보인다.
가엽게도...
듣다/요코에 대해/
에무 : 요코씨의 사건에 관해서 뭔가 마음에 걸리는게 없나요?
아유미 : 모르겠어요...
요코가 원한을 살만한 일은 생각이 안나요,
단지...
아유미 : 하나 신경쓰이는 점은 있습니다.
에무 : ?!......
듣다/요코에 대해/
아유미 : 사실은 저랑 요코가 탐정클럽이라는 서클을 만들었어요.
에무 : 탐정클럽?
듣다/탐정클럽/
아유미 : 학교나 마을의 불가사의한 소문이나 사건을 둘이서 조사하여,
알아낸 것을 보고하여 레포트를 썼습니다.
언제나 둘이서 분담하여 조사했었는데, 왠지 최근 요코는...
.... 뭔가를 혼자서 조사했습니다.
그게, 요코가 살해당한것과 무슨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에무 : !......
듣다/탐정클럽/
아유미 : 장난삼아 둘이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저 외토리가 되어버렸네요...
듣다/요코에 대해/
에무 : 요코씨가 무엇을 조사했는지 모르시나요?
아유미 : 네, 하지만 뭔가 열심히 조사한건 틀림없어요.
그쯤이였어요...
요코의 모습이 변했다는걸 느낀것이...
에무 : ?......
듣다/요코에 대해/
에무 : 어떤 모습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유미 : 항상 무언가에 생각이 잠겨있거나...
그리고, 가끔씩, 마치 다른사람 같은 표정을 보일때가 있었어요.
듣다/
아유미 : 제가 알고 있는건 모두 말하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해드릴까요?
1. 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2. 한번도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에무 : 제대로 메모를 해두었으니, 괜찮습니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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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노 타츠야 (31살) 우시미츠고교교사
코지마 요코의 담임.
가르치는 아이의 죽음에 엄청난 쇼크를 받은듯 보인다.
타치바나 아유미 (15살) 우시미츠고교 1학년생
피해자 코지마 요코와 탐정클럽이라는 서클활동을 한 소녀.
코지마 요코 (16살) 우시미츠고교 1학년생
피해자, 하천에서 목이 졸린 시체로 발견되었다.
범행시간은 10월1일 오후 9시~10시
다른장소에서 살해당하고 강으로 던져진거같다.
요코는 무언가를 혼자서 조사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사건 일주일정도 이전부터 모습이 달라보였다고한다.
마치 다른사람 같은 표정을 보인적이 있는듯하다.
에무 : ......
우츠기 : 에무군, 일단 요코씨의 집에 가보는게 어떤가?
아유미 :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피해자 코지마 요코의 집입니다.
에무 : 탐정 킨다이치 에무입니다.
어머니 : 요코의 엄마입니다...
듣다/요코에 대해/
어머니 : ... 어젯밤, 밤중이 되었는데도 그 아이가
돌아오지 않아서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만...
이런 일이, 될줄이야...
듣다/알리바이/
에무 : 어젯밤 9시경은 무얼하고 계셨나요?
어머니 : 집에서 요코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듣다/요코에 대해/
에무 : 요코씨의 사건 관련해서 뭔가 짚히는 점이 없나요?
어머니 : ......
듣다/요코에 대해/
에무 : 요코씨가 누군가에게 원한을 샀다는
일같은 건 생각해보시지 않았나요?
어머니 : 요코에게는 그런일 같은거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듣다/신경쓰이는 점/
에무 : 최근의 요코씨 모습에서 뭔가 달라진점은 없었나요?
어머니 : 글쎄요...
일주일전부터 그아이는, 잘 밖에 나다녔습니다.
밤늦게 돌아온뒤는,
자기 방에서 뭔가 하는거 같았습니다.
기운도 없어보여서 걱정을하고 있던 참이였습니다...
듣다/신경쓰이는점/
에무 : 일주일전에 무슨일이 있었나요?
어머니 : 아뇨, 특별히 무슨일은 없는거 같았는데요...
? 그러고보니...
어느날 아침 그아이, 일어나자마자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요코는 이런말을 했다고 한다...
... 엄마.
나, 이상한 꿈을 꾸었어...
꿈속에서 나, 학교 복도를
혼자서 걷고 있었어.
그런데, 뒤에서 나를 부르는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렸어...
뒤를 돌아보니 거기에,
피투성이의 소녀가 서있어서,
나한테 이러는거야...
...도와줘...이곳에서 내보내줘...
라고 말하곤 사라진거야.
뭔가, 슬퍼보였어.
라고 생각하니 눈을 뜬거야.
나, 이상하거나 무서움을 못느꼈어.
아는사람처럼 생각이 들었어.
에무 : ? 왜그래, 아유미짱.
아유미 : 꿈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짚이는데 가 있어!
함께 학교로 가주었으면 좋겠어!
에무 : ? 알았어, 가보자.
어머니,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유미가 다니는 우시미츠 고등학교다.
교외에 세워진 조용한 학교다.
코지마 요코도 이곳의 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