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3 프로즌 영토 길들이기 [3]
듀로탄의 사후 서리늑대부족을 이끌어온 주술사(샤먼)으로, 그롬 헬스크림의 전쟁노래 부족을
떠나 무작정 고향을 찾아온 스랄에게 매우 인상적인 말을 건네며 등장한다.
아무튼 스랄이 듀로탄의 아들임을 알고서는 그의 사람됨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부족의 허드
렛일을 시켰고, 스랄이 지배자가 되기 위해 돌아온 것도 아니요, 긍지를 잃은 것도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 자신의 제자로 삼아서 주술사로서의 능력과 듀로탄의 사인과 부족의 지도자
자리를 전수했다. 그리고 그 뒤에 오그림 둠해머를 몰래 불러서 스랄을 낚는데 일조하기도 했
다(...)
작은 체구의 오크로 눈이 멀었다. 주술사로서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과의 전쟁에
서 분노에 사로잡혀 주술을 사용하다가 정령들에게 버림받았던 적이 있다. 그 후로는 정령들
을 존중하며 겸허한 태도로 힘을 쓰고 있다. 스랄의 평가에 의하면 지휘관으로서의 역량도 갖
추고 있는 듯 하다.
'와이즈이어(Wise-Ear)'라는 이름의 수컷 서리늑대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스랄의 스노우송과
도 친하게 지내는 듯.
다음은 스랄에게 건넨 드렉타르의 말.
"어려운 사람을 돕는 건 응당 우리들이 해야할 명예로운 일이지. 하지만 대개는 그 보답을 못
받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거든. 우리도 입이 늘면 곤란해지니 구해줄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
아봐야 하지않겠나.(스랄이 일어서려고 하자)난 자네더러 일어나도 좋다고 허락한 적이 없는
데? 우리가 왜 자네를 도와줘야하는지 말해보겠나?"
...이 무슨 괴팍한 영감님이란 말인가;;
글출처 엔하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