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3 프로즌 심연의 문
뒤틀린 드레나이들을 이끌고 있는 리더.
원래는 카라보르 사원의 성직자였으나 오크들이 카라보르를 침공했을 때 살아남은 드레나이들
을 이끌고 유랑한다.
하지만 오크들이 쓴 흑마술로 인해 타락하여 외관이 변하고 결국 뒤틀린 드레나이가 되었다.
오크들은 카라보르 사원을 차지하고 흑마법을 연구하는 검은 사원으로 바꿔 버린다. 얼마 후
넬쥴이 오크를 이끌고 드레노어(아웃랜드)를 떠나게 되자 아웃랜드에도 평화가 찾아 오나 싶었
으나 뜬금없이 심연의 군주 마그테리돈이 등장하더니 검은 사원에 눌러앉고 아웃랜드의 지배자
를 자칭하게 된다.
이에 빡친 아카마는 마그테리돈을 섬기는 척 하면서 그를 물리칠 힘을 찾고 있던 중 일리단 스
톰레이지와 만나게 되고, 일리단에게 잿빛혓바닥 드레나이들의 병력을 제공하며 마그테리돈을
물리치는 데 협력한다. 이후에는 정식으로 일리단의 아래로 들어왔고 ............
워크래프트 3 확장팩 휴먼 미션에서 일리단이 마그테리돈 세력을 공격할 때 등장한다. 다만 그
때는 드레나이 설정이 변경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잃어버린 드레나이'와 같은 추한 몰
골로 나온다. 현재 모습도 그리 잘생겼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시절 모델에 비하면 많이 나아
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