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시31분 전남대후문(남)정거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 버스정류장으로 가고 있는데
맨 앞에 160번 한대 버스정류장에 있고, 그 바로 뒤에는 다른 시내버스
그리고 바로뒤 3번째에 160번 버스가 또 있더군요.
그래서 맨 뒤에 있는버스가 제가 있는 위치에서 제일 가깝길래 그거 타려고 걸어갔습니다.
앞에 버스들이 차근차근 빠져나가고,
그 맨 뒤에 있는 버스와 저랑 같이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님이 문을 안열어주시더군요
그래서 저를 못봤나해서 문 노크를 했는데
엄청 귀찮은듯한 눈빛으로 저를 다음꺼타라는 눈빛을 하면서 뒤로 눈짓을 하더군요.
하하하하 존나 웃깁니다.
요즘 시내버스 기사님들은 손님들 가려가면서 태울 수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함부로 승차거부하면 안되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아닌가? 꼴리면 그래도 되나? 그렇다면 제가 잘못했음)
인터넷 검색해보면 이런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닌듯 ㅋㅋㅋ
솔직히 물가 때문에 올리기도 하겠지만,
차비는 매번 올리면서 하는 말이 더 나은 서비스를 해주신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비스는 무슨 하하하하하하하
진짜 웃깁니다.
아 진짜 추워죽겠는데 도대체 그 기사왕님은 왜그랬을까요?
p.s 진짜 그렇게 못타는 사람 몇번 봤었는데
제가 당하니 완전 민망;;
그냥 문한번 여는 버튼 누르면 정거장에서 볼일은 다본듯한 행동을...당하면;;; 욕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