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어스는 스메드가 야심 많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앗다
그는 피니어스의 수석 자문관 자리를 노리고 있군
나는 직접 그를 징벌하겠다고 피니어스에게 말했고,
그는 내 제의에 동의했다.
그를 지옥으로 보내는 일도 재미있겠군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피니어스는 교활하다!
그는 무고한 영주를 공격했다는 죄목으로 나를 잡아 가두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데이자를 혼자 지배하고,
내 계획을 실행에 옮겨 에라시아를 침공하려고 한다
그래, 머지 않아 이 복수를 꼭 해주마
. . .
산드로는 마지막 전투에서 패배해 저주의 갑옷과 언데드 왕의 망토를 빼았겼지만
산드로 자신이 죽은 것이 아니었고, 다시 한번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게 된다.
당시 에라시아 왕국의 국왕이었던 니콜라스 그리폰하트 왕을 독살하기 위해
에라시아의 유능한 기사인 하트 경을 자기편으로 포섭해 그리폰하트 왕의 술잔에 독을 넣게 하고,
악마들의 왕국인 이오폴, 바다 건너 존재하는 지하세계 왕국인 나이혼의 오버로드들과 손을 잡게 된다.
하지만 계획이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생각되었을 시점에 산드로는 자신이 옹립했던
네크로맨서 왕국 데이자의 국왕, 피니어스 빌마의 음모에 걸려서 실각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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