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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ㆀ사이버 포뮬러 라디오 드라마ㆀ]
사이버 포뮬러 사가 라디오 드라마 Round 2 마스코트 걸즈 패닉(2) (1)
2013/01/15 AM 10:38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 사가
라디오 드라마 Round 2 마스코트 걸즈 패닉
** 수고 피트.
하야토: 응? 메그미 씨가 나에게?
사쯔끼: 예. 카자미 씨와 둘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있다고..
모터 홈에..
하야토: 위험해, 그런 건.
만약 앙리에게 발견되기라도 하면 오해한단 말야.
사쯔끼: 그러니까..
그건 괜찮아요. 그건 카자미 씨가 착각한 건데..
하야토: 뭐? 내가 뭘?
사쯔까: 아무튼 그 일을 매듭지을 겸 메그가 할 말이 있다니깐
.. 메그의 말 좀 들어주세요. 부탁합니다.
하야토: .. 알았어. 이야기는 들어주겠지만..
앙리에게는 사쯔끼 씨가 확실히 사정을 말해주어야 해요.
이상한 소동에 말려드는 건 이제 충분하니까...
사쯔끼: 예.. 그건 맡겨주세요.
하야토: 자..
사쯔끼: 잘 부탁해요~~
... 왜 내가 이렇게 까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
** 모터 홈 안.
하야토: 메그미 씨.
메그미: 죄송합니다. 카자미 씨.
일부러 불러내어서...
하야토: 그건 괜찮지만,
역시 위험해. 이런 곳에 둘 뿐이라니..
앙리에게 발견되면 또 좋지 않은 일이..
메그미: 그러니까. 그건 오해라구요.
하야토: 오해라니? 아까도 사쯔끼 씨와 이야기했는데
내가 뭘 오해했다는 거지?
메그미: 정말. 메그는 앙리에게는 관심도 없다구요.
메그가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하야토: 아.. 참.. 그러니까 숨길 일이 아니야.
어젯밤에도 말했지만 나도 그런 거엔 밝다구..
메그미: 그런게 아니라니깐...
===============================================================
**모터홈 입구.
사쯔끼: 아무도 눈치 못 채게 지키고 있으라니..
사람 잘 부려먹네. 메그 녀석...
바보같은 짓만 하고 있네..
뭐, 메스컴에게 발견되면 불편하게 되겠지..
천재 드라이버 카자미 하야토, 서킷에서 밀회 발견!
이라구..
아, 설마 그 장면 사진을 내가 찍게 해 준다면..
그 사람은 특종을 손에 넣어서 초 lucky!
당연히 나에게 감사의 표시를..
"너의 부탁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줄께.. " 라고..
그렇다면 연예계로..?
그렇게 쉽게 연결되어서 꺄악!!!!!
동경의 연예계 데뷔야!!
그런데..
역시 카자미 씨를 메스컴의 도마에 놓을 순 없지.
그렇지만 상대는 그 메그.
카자미 씨는 전혀 상대를 안해주고,
이상태로는 발전이 없을게 뻔해.
스쿠프를 따낸 사람도 결과는 어쨌든 간에 화제는 될테니..
그건 그거대로 ok네.. 그렇다는 건..
아무에게도 폐 안끼치고 나의 연예계로의 길이 열린다니..
역시 이건 대 찬스야!!!
아야: 하아.. 하아.. 하아...
사쯔끼: 아야 씨!
아야: 으응?
사쯔끼: 바쁘신 것 같네요. 아야 씨..
아야: 예.. 그런데 당신은..?
사쯔끼: 나나세 사쯔끼 입니다. 수고의 마스코트 걸이죠.
아야: 아.. 그건 보면 알 수 있지만..
사쯔끼: 사실은.. 정말 굉장한 특종이 있어요.
아야: 예? 특종?
사쯔끼: 어쨌든 간에 정말 굉장합니다.
자 이 스쿠프는 평소에 보고 있던 아야씨에게 반드시
전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아야: 말씀이..
지금이.. 저 당신이랑 처음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
분명히 처음인 것..
사쯔끼: 어쨌든 간에 대특종이니까.
자, 카메라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는 거에요.
아야: 에예...
사쯔끼: 모터홈에서 찍는 게 좋을까?
아, 프렛쉬! 준비 됐죠?
아야: 아, 아.. 예에..
사쯔끼: 저 문 안이니까.
이 편에서 핀트를 맞춰 주세요.
아야: 예..
사쯔끼: 제가 문을 열테니까..
준비 됐어요?
셔터 찬스는 일순간이에요.
아야: 예. 괜찮아요.
사쯔끼: 자.. 엽니다.
3.2.1....
아야: 아아?
사쯔끼: 이런.. 설마 키스할 줄은..
메그도 대담해..
하야토: 아... 아야 씨!
아야: 하야토 씨! 키스라니.. 그 여자는..?
하야토: 예? 아아.. 메그미 씨.
잠깐.. 잠깐.. 뭐하는 거야..!!
메그미: 무언가 걸려서,
아아! 힐이 부러졌어! 왜!
메그의 맘에 쏙 들었는데!!
하야토: 아야씨야 말로 왜 사진을?
아야: 저는 이 분이 특종이 있다고 해서..
하야토: 사쯔끼.. 당신이 왜?
사쯔끼: 저는.. 전..
아앙!!! 미안해요..
설마 키스할 줄은..
하야토: 나는 키스 따위는..
아야: 저.. 하야토 씨!
하야토: 뭐예요?
아야: 여기는 사람들 눈이 있으니까..
하야토: 예?
아.. 아무튼 안으로 들어와 주세요. 아야씨도 사쯔끼 씨도.
================================================================
**모터 홈 안.
사쯔끼: 흐. 흑... 흐흑..
나는..
설마 둘이 키스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하야토: 키스 따윈 안했어.
아야: 어머, 그건 어떻게 봐도..
하야토: 그러니까 오해 하지 마세요!!
메그미 씨가 넘어질려고 해서 잡아서 일으켜서.
분명 눈앞에 메그씨의 얼굴이 있었지만,
절대 입술이 닿지는 않았어요. 그렇지 메그미 씨?
메그미: 흐.. 흐흑.. 마음에 들었던 힐이..
아야: 아무튼..
저는 하야토 씨가 키스했든 어쨌든 간에 상관 없지만..
하야토: 키스 안했다니까요!!
아야: 그러니까.. 그건 괜찮은데.
왜 당신이 이걸 나한테 찍게 했나요?
사쯔끼: 저는 그저..
아야씨를 돕고 싶어서..
아야: 이런 골치아픈 사진을 찍는다고 기쁘지 않아요.
나는 스포츠 카메라맨이란 말이에요.
선수의 사생활에는 관심 없어요!
사쯔끼: 죄송합니다.. 흐.. 흐흑..
아야: .. 하야토 씨. 이 사진은 절대 공개 안할테니까.
사실은 필름을 째서 버려야 하지만...
오전중에 취재한 사마토 선수의 사진이 함께 있어요.
하야토: 그건 상관없습니다.
폐가 된 것은 이쪽이고, 아야씨를 믿고 있으니까요.
아야: 그렇게 말해주시면..
하야토: 정말 죄송했습니다.
너희들도 어서 사과하라구!
메그미: 에?
왜 메그가?
하야토: 알았으니까!!
메그미 & 사쯔끼: 죄송합니다.
==============================================================
메그미: 흐흐흥~~~
사쯔끼: 넌 정말 기가 안죽는구나. 실망안했어?
메그미: 물론 있어.
마음에 드는 힐도 못쓰게 되버렸고.
모처럼 하야토씨의 얼굴 앞이었는데.. 앞으로 1센치.
아니 5밀리미터.. 하야토씨의 입술과 메그의 입술이..
아아.. 정말 아까웠다..
사쯔끼: 정말.. 바보라니까..
메그미: 왜? 무슨 말 했어?
사쯔끼: 아니.. 관두자.
그거보다 하야토씨와의 오해는 풀었어?
메그미: 그게..
전혀..
사쯔끼: 왜!! 정말이지..
공들여서 상황까지 만들어줬는데..
메그미: 그러니까, 하야토 씨 메그의 이야기는 전혀 안 들어줘.
사쯔끼: 귀가 막혔군..
메그미: 그렇지만 이정도로 무릎꿇을 메그가 아니지.
내일에야 말로 하야토씨와의 오해를 풀고,
단숨에 attack!!!
사쯔끼: 하아... 좋을 대로 해..
================================================================
** 다음 날..
수고 피트.
하야토: 결국 프론트인가..
페이: 하야토!
하야토: 안녕하세요 페이 씨. 뭐 바쁜일 있어요?
페이: 하야토..
너.. 메그씨와 키스했니..?
하야토: 무슨 일?
페이: 정신차려, 신문에 이렇게 크게! 자!
하야토: 푸헥!! 이건 어제.. 그..
페이: 정말..
도대체 언제..
메그미 씨는 나도 맘에 두고 있었는데..
하야토: 오해에요.
페이: 뭐가 오해야, 확실히 신문에 사진이 찍혀서 팍! 나왔잖아!
하야토: 키스 같은 건 안했다니까요!
페이: 하지만 이 사진은..?
하야토: 메그씨의 하이힐이 부러져서..
균형을 잃어서 잡아서 일으킨 것 뿐이에요.
페이: 그렇지만 아무리 봐도 키스한 걸로 밖에 안 보여 이거..
하야토: 그러니까 뒤로 넘어지는 메그미 씨를 잡아 당기니까,
이런 꼴이 된 거에요.
맹세코 키스 따위는 안했다니깐..
페이: 음.. 여.. 역시네..
하야토: 모두 페이 씨 처럼 이해해 준다면 다행이겠지만...
페이: 그렇지만 아스카가 본다면.. 큰일 나.. 이거..
하야토: 아니, 아스카는 괜찮아요. 절 믿으니까요.
페이: 그렇다면 다행이지.
하야토: 그것보다 서킷의 사람들이 걱정이에요.
이런 일이 있으면 눈이 뒤집히는 사람이 많거든요.
헤이: 역시.. 지?
그렇지만 그런 사람이라면 우리 팀에도 한명 있지.
오사무: 하야토!!!!!
페이 & 하야토: 이런~~ 와버렸다!!
오사무: 어떻게 된 거냐 이 기사!!
하야토: 그러니까.. 이건 말이죠..
오사무: 변명 따윈 듣고 싶지 않아!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냐, 너!
이런 사진 까지 찍히고!
아스카의 마음은 생각지도 않는 거냐?
아스카는!!
하야토: 아스카의 마음이고 뭐고, 이 기사는 잘못된 거..
오사무: 변명하지 말라고 말했다!!
정말 널 믿고 따로 말을 안 하고 있었지만,
이런 파렴치한 짓을 할 줄은..!!
하야토: 파.. 파.. 파렴치한 짓은 안했어요!
오사무 씨도 아니고!!
오사무: 으윽.. 무슨 말을 하는 거냐!
나는 매스컴에 들키는 허술한 수법따위는 쓰지 않는다!
좀 더 치밀하게..
아.. 이봐!!
페이 & 하야토: 크.. 클레어 씨..
오사무: 클레어! 귀를 잡아당기면.. 아.. 정말.. 아프단.. 아아~~
클레어! .. 어쨌거나 말을 좀.. 아.. 아.
기다려 클레어! .. 말 좀 해..
페이 & 하야토: 하아~~~
==============================================================
기자1: 카자미 선수 오늘 아침의 기사 말인데요..
하야토: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기자2: 그렇지만 사진은 틀림없는 카자미 선수죠?
기자3: 상대는 마스코트 걸인 시노하라 메그미씨.
애인인 게 발각되었군요.
하야토: 정말 잘못된 겁니다.
기자1: 카자미 선수에게는 피앙세가 있었죠? 그녀에게 할 말은?
하야토: 그런 사적 질문 대답할 수 없습니다.
기자3: 그렇지만 그녀의 기분을 생각하면, 여기서 반드시..
카자미 선수가 그녀에게 메시지를..
하야토: 노 코멘트..
이런 어이없는 기사에 대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자2: 그러면 피앙세 쪽에서도 납득을 못해요.
하야토: 더 이상 말하기 싫습니다.
기자3: 우리들도 진실을 알고 싶은 것 뿐입니다.
하야토: 그러니까, 사실이 아니라니까요!!
==============================================================
사쯔끼: 카자미 씨.. 큰일났네..
아~ 빠져나왔어!
메그미: 왜 그 사진이 신문에..
이런 소동이 벌어지면 하야토 씨도 큰일이고,
메그에 대한 가드도 단단해지잖아!
사쯔끼: 나한테 묻지 마! 나도 어떻게 된 건지..
메그미: 대충 사쯔끼가 그런 사진을 찍을려고 한 거니까..
신문에 내서 그걸 빌미로 연예계 데뷰라니..
생각이 한참 모자란다니까..
사쯔끼: 너한테 잔소리 듣기 싫다구!
메그미: 뭐라고?
사쯔끼: 그러니까.. 이거 뭔가 잘못된 거잖아!
어쨌거나 오늘은 얌전해 지라구!
이 이상 일이 커지면 우리들은 모가지라니까..
메그미: 그렇지만... 어제의 카자미 씨의 오해도 풀지 못했는데..
사쯔끼: 너도 더이상 카자미 씨에게 폐가 되고 싶진 않겠지..?
메그미: 그건 그렇지만..
사쯔끼: 아무튼..
카자미 씨와의 오해를 풀 찬스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우리들 목만 안 날아간다면...
메그미: 그런가... 그렇지?
===================================================================
**아오이 피트로 숨어 들어간 하야토.
하야토: 하아.. 하아.. 하아..
하.. 정말 질기다니까.
쿄코: 어머.. 드라이버 정찰인가요?
하야토: 카악! 쿄코 씨... 죄송합니다.
아오이 피트라는 걸 몰랐어요..
쿄코: 봤어요. 그 신문.
하야토: 하아.. 그게 말이죠.
쿄코: 일단 당신도 톱 드라이버의 한명이니까,
세계의 주목을 모은다는 것도 큰일이긴 하지만,
이런 품위없는 행동이 찍힌다는 건.. 어떤 걸까요..?
하야토: 그러니까 이건.. 잘못된..
쿄코: 이건 당신 한명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이 세계 모든 사람의 문제가 된다구요.
하야토: 죄송합니다.
쿄코: 아! 카가 씨, 당신도 잠깐 말 좀 들어요.
당신도 이런 철면피 같은 짓은..
하야토: 아아.. 죄송합니다.
쿄코: 아아, 웬 소동이야!!
==================================================================
**서킷 주변.
하야토: 하아.. 하아.. 카가 씨에게 발견되면 또 무슨 소릴 들을지..
부츠홀츠: 여! 유명인,
하야토: 아아! .. 아.. 뭐예요. 부츠홀츠씨 인가요?
부츠홀츠: '뭐예요?' 가 인사냐?
하야토: 죄송합니다. 설마 카가 씨라든가 구델리안 씨였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라고 생각해서..
부츠홀츠: 봤다. 신문.
하야토: 그러지 마세요. 부츠홀츠 씨 까지..
부츠홀츠: 역시 수고의 사람이구만.
천성이지 뭐.
하야토: 좀 봐 주세요. 그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니까요.
부츠홀츠: 뭐, 이상하다고 생각하곤 있었지만..
하야토: 정말 성가시다구요.
부츠홀츠씨는 이렇게 말해 주시니까..
하지만 카가씨라든가. 구델리안 씨..
란돌이라면... 하아...
부츠홀츠: 오오! 호랑이도 제말하면 나타난다더니,
구델리안이 이쪽으로 오는데..
하야토: 아아.. 실례합니다!!!
부츠홀츠: 오오.. 이런이런,
신속히 도망치는 것도 수고에게 물려 받았나..
================================================================
**수고 피트.
하야토: 하아.. 하아.. 왜 내가..
앙리: 선배~~
하야토: 아.. 앙리,
위험하다!!
앙리: 도망가지 마세요! 봤다구요! 신문!
하야토: 앙리, 괜찮아. 그건 잘못된 기사라니까..
앙리: 헛소문이죠?
하야토: 응.. 어?
앙리: 정말, 그 매스컴이라는 녀석들..
제앞가림도 못하면서 맘대로 하는 짓 뿐이니 원..
카자미 선배가 그런 원숭이를...
하야토: 앙리!!!
앙리: 선배~!
(하야토는 앙리를 부둥켜 안고 아름다운 음악이 흐른다.)
하야토: 설마 니가.. 믿어주다니..
앙리: 선배에게 안기다니..
하야토: 그런가.. 메그미 씨에게 사정을 들었겠군!!
하아.. 역시! 사랑의 힘은 굳건하구나! 으응! 으응!
앙리: 저어..
칫.. 더 안아주지..
하야토: 으응? 무슨 말 했어?
앙리: 아니요. 무슨..
아무튼 매스컴이 시끄럽게 해대니까,
레이스 시작 때까지 숨어 있는게 좋겠는데요.
하야토: 그런가.. 그러지!
================================================================
**벽장 속.. 비슷한 숨을 곳.
하야토: 하아.. 왜 내가 이런 꼴로..
아야: 죄송합니다~~
하야토: 으아아앗!! 아.. 아야 씨!
도대체 언제?
아야: 정말로 죄송합니다.... 하야토 군..
그 사진은 공개 안한다고 약속했는데..
하야토: 아.. 아니.. 아무튼 그게.
귀신처럼 말하지 마세요 좀.
하여튼.. 분명 아야씨도 뭔가 사정이 있었겠죠.
아야: 그렇게 말해줘도..
하야토: 그렇지만.. 어떤 사정인지..
괜찮으시다면 이야기 해 주시겠어요?
아야: 예.. 제가 일하는 무브를 출판하는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사가
신문을 냈다는 건 알고 계시죠? 뉴욕 스포츠라고 하지만..
하야토: 아, 그 뉴 스포츠지 입니까?
뭐라던가.. '레시는 생존했다' 던가.
그저 합성사진을 '특종! 이게 우주인이다!' 라고
수수께끼인 것 뿐인 기사를...
아야: 그날 오전에 찍었던 사마토 선수의 사진이 뉴스포가 부탁한
거였어요. 어제 발표분이 각계 각층에 기독층이 있으니까
서두르라고..
저 무브의 데스크에게는 확실히 설명을 했단 말이에요.
그 하야토 씨의 사진은 완전히 잘못된 거니까 절대 쓰지 말라고.
데스크도 알았다고 해 놓고선..
하야토: 그게 어떻게 해서..?
아야: 필름 도착이 늦어서, 직접 뉴스포로 넘어가 버린 모양이에요.
그런데.. 뉴스포 기자가 사진을 봐서..
어쩔수 없는 신문이죠?
무브의 데스크가 보기도 전에 특종이라고 신문에 내버렸어요.
그 기사를 믿은 프랑스 신문이 그대로 아침에...
하야토:.... 그렇게 된 거였습니까?
아야: 정말로 죄송합니다.
하야토씨에게 뭐라고 사과해야 할지..
하야토: 아.. 그런.. 그런 사정이라면 아야씨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거니까..
아야: 그렇지만, 약속을 깨버린건 사실인데..
하야토: 사고 같은 거니까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지금은 대소동이지만 곧 다들 잊어버릴테고..
사실이 아니고 하니까..
아야: 그렇지만 아스카 씨가 알면..
하야토 씨.. 위험하지 않나요?
하야토: 괜찮아요.
어젯밤의 뉴스포에 기사가 났다면 아스카가 읽었을 리도 없고..
아스카가 기사를 봤다면 분명히 전화를 했을 텐데..
그렇지만 아침부터 아무일도 없고.. 괜찮아요.
아스카는 절 믿고 있으니까요. 분명히!
아야: 그래요? 그러면 괜찮지만...
하야토: 아야씨도 쓸데없는 걱정이 많아요.
괜찮아요! 괜찮아!
==================================================================
**결승전이 열리는 서킷.
페이: 좋아! 란돌에게 딱 붙었어.
엔진도 잘 돌고!
2위로 오르는 건 시간문제다!
오사무: 레이스 전의 소동과는 다른 좋은 주행을 하고 있군..
성장했구나. 하야토!
페이: 아앗! 엔진이 멈췄다!
오사무: 뭐라고?!
아나운서: 오옷! 제 3코너에서 카자미 선수와 란돌 선수 크랴슈!!
리타이어입니다!
오사무: 그러니까.. 그러니까 아직 무디다고 하는 거다!
애당초부터 일류 드라이버라는 건 어떤 때라도
머신을 완주시켜야만 1류라고 부를 수 있는 거다!
페이: 그 말은 하야토가 돌아 온 뒤에 하세요. 오너.
오사무: 아.. 아아..
앙리: 그렇지만 다친 데가 없어서 다행이에요. 카자미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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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피트.
페이: 이거라면 괜찮아. 엔진회전도 좋고, 샤시도 괜찮은데.
하야토: 다행이다. 휴...
이젠 최악이에요.
사고 때 란돌에게는 엉망진창으로 추궁당하고..
피트로 돌아오니 오사무씨가.. 으휴..
페이: 이번 프랑스에서는 하야토에게는 전혀 좋은 일이 없었네..
하야토: 역시 앙리의 모국이니까..
앙리: 그.. 그건 아니에요.
하야토: 하하.. 신경쓰지 마.
앙리: 정말..
아스카: 하야토~~~~~~
하야토: 아스카. 프랑스엔 어떻게..?
아스카: 어떻게 된 거야? 이 신문!
하야토: 아스카.. 좀 진정하고..
아스카: 이런데.. 이런데 진정할 수 있어?
사람의 마음을 배신하고.. 잘도 그런 냉정한 얼굴을 하는군.
하야토: 그런 게 아니라고.
아스카: 그런 거고 뭐고 아니겠지.
뭐야, 마스코트 걸 옆에서..
하야토: 그러니까.. 그건 오해야!!
아스카: 뭐가 오해야.. 시치미를 뚝 떼네..
자신이 한 짓을 솔직히 말하라구!!
하야토: 내가 무슨 짓을 했다는 거야!!
양심에 걸리는 짓 따위는 맹세코 한 적 없어.
아스카: 어머.. 정색하고 나오니?
자신의 죄를 느끼지 못하는 건 최저야!
하야토: 최.. 최저라고..?
아스카: 그래!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는 짓은
최저의 남자나 할 짓이야!
하야토: 그 최저라는 말은 그만 해!
아스카: 최저의 남자한테 최저의 남자라고 하는 게 뭐가 나빠!
최저의 남자!!!
하야토: 아! 또 말했다!
아스카: 말했어. 최저의 남자!
앙리: 진정하세요. 선배도, 아스카 씨도..
아스카: 앙리, 너랑은 상관 없잖아!
하야토: 그래! 넌 닥치고 있어!
앙리: 아아~~
페이: 저 둘이 저렇게 되면 다른 사람 말 따윈 귀에 안들어온다니까.
놔두면 돼. 곧 사이좋게 되니까.
앙리: 무슨 사람들이..
기껏 중재해 주려고 했더니만..
아스카: 대체 너는 말이야. 옛날부터 눈에 띄지 않으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구석이 있었어.
하야토: 그건 너잖아!
아스카: 농담 하지 마! 내가 뭘!
하야토: 하.. 그런 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시지!
아스카: 생각나는 바 없습니다! 난 하야토가 아니니까!
하야토: 무슨 의미야?!
아스카: 자신이 생각해봐!
앙리: 이런 꽉 막힌 여자가 선배의 피앙세라니..
그래. 이런 여자 빨리 떼 주는 게 선배를 위한 길이야..
하야토: 아무튼 이야기를 들어. 그 신문의 기사는 잘못된 거니까..
아스카: 증거 사진도 있는데 시치미를 떼네..
좋아, 어떤 변명이 있는지 들어주지..
하야토: 그러니까.. 그 사진 잘못된 거야..
아스카: 어머.. 그러셔..?
아무리 봐도 합성사진으론 안보이는데요..?
이건 하야토가 분명하잖아!!
하야토: 그래.. 확실히 그건 나고, 합성사진도 아냐.
아스카: 그럼 뭐가 거짓이야??!
하야토: 키스했다는 게 사실이 아니라구.
아스카: 아무리 봐도 키스한 걸로 밖에 안 보여!
하야토: 그럴지도 모르지만, 난 절대 하지 않았어.
그 때, 메그미 씨의 하이힐의 굽이 부러져서 넘어지려는 걸
잡아서 세워서.. 그렇게 그런 모습이 되 버린 거야.
키스 따위가 아니라구.
그건 앙리가 보증해 줘. 안 그래? 앙리?
앙리: 예? 무슨 이야기를?
하야토: 앙리~~~~~~~
그러니까 너 그 기사는 잘못된 거라고 오늘 아침..
앙리: 그렇지만.. 현장을 본 것도 아니고..
하야토: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 메그미 씨에게 사정을 들었다고 했잖아!
앙리: 왜 제가 그런 원숭이 여자와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 원숭이 여자가 키키거리면서 맴도는 건 카자미 선배잖아요.
하야토: 그래서, 너를 메그미 씨와 이어서 그래서 난 빈틈없이...
앙리: 예? 제가 그 원숭이와?
농담 마세요. 선배 어디서 그런 헛소문을..
하야토: 그렇지만 메그미 씨가 내 방에 왔을 때..
에엑~~~~!!!!!
앙리: 예에? 제가 알고 있는 건, 그 원숭이가 선배 방에서 알몸
비슷한 꼴을 하고서 선배의 방에 있었고,
모터 홈에서 선배와 밀회 하다가 사진이 찍혔다는 거예요.
키스 따위는 모릅니다.
하야토: 앙리~~
아스카: 이제 됐어.
하야토: 에에??
아스카: 너.........역시 최저야..
하야토: 아스카!!
앙리: 놔둬요. 저런 여자. 선배를 믿지 못하니까.
하야토: 너 말이야..
아야: 하야토 군!
지금 뛰쳐나간 사람.. 아스카씨 인가요?
하야토: 그렇네요..
앙리: 선배 말 안듣고 날아간 거에요. 아우성 칠 뿐. 아우성 쳐..
하야토: 앙리.. 건방진 소리 하지 마.
아야: 그럼.. 역시 그 사진 탓에..
어떡해.. 내가 그런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하야토: 아야씨는 잘못 없어요.
아야: 그렇지만..
하야토: 확실히 원인은 그 사진이었지만
문제는 아스카가 날 믿어주면 해결되는 거니까요.
아야: 그래도..
앙리: 전혀 안 믿는 것 같이 보이던데..
하야토: 앙리! 너 말이야!
어쨌거나 언제나 이러니까.
정말 언제나 이렇다니까요.. 아스카가 지금은 뚜껑이 열려서
흥분한 것 뿐이에요. 반드시 이해해 줄 거에요.
제가 아스카를 믿듯이.. 아스카도..
앙리: 어떨까?
하야토: 시끄러! 앙리!
앙리: 그래서.. 선배의 그 사진을 믿잖아요!
하야토: 그러니까 지금은 흥분해서 그렇다니까.
앙리: 그런 사진 한 장으로 선배를 안믿는다고 말하니까..
빨리 헤어지는 편이 좋아요.
하야토: 앙리! 그런 건방진 소리 작작해!
아야: 역시..
저.. 아스카씨에게 말하고 오겠어요.
하야토: 아야 씨..
아야: 내가 찍은 사진 때문에 이렇게 되다니..
상관 안할수가 없다구요.
하야토: 아야 씨~~
앙리: 치이.. 쓸데 없는 짓을..
페이: 저 사람도..
신경이 쓰이면 주변이 안보이는 타입이구나..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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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걸 모터 홈.
사쯔끼: 들었니? 레이스가 끝나고 아스카 씨가 피트에 와서
하야토 씨와 엄청나게 싸우고 그대로 뛰쳐나갔대..
메그미: 에에~~ 정말?
사쯔끼: 지금 돌아온 피트 사람에게 들었는데.. 틀림 없다구.
메그미: 그런.. 하야토 씨 불쌍해..
그런 가짜 키스 때문에.. 그렇지만 이것도 찬스!
상처입은 하야토 씨의 마음을 메그가 상냥하게!!
사쯔끼: 그만 둬! 니가 나가면 더 심해지게 된다구!
메그미: 왜 그래..
사쯔끼: 어쨌거나.. 자.. 카자미 씨도 '아스카 씨와 싸웠으니까
다음 여자' 하는 남자도 아니잖아.
메그미: 당연하지! 메그가 좋아하는 하야토 씨는 그런 건방진
남자가 아니야.
사쯔끼: 그러니까 지금 니가 나가면 카자미 씨에게는 폐밖에 안되.
메그미: 으음... 그럴까?
사쯔끼: 분명히 그래..
그러니까 어디 숨어있는 편이 좋아. 안그래? 어?
어휴.. 어떡하지?
이대로 하야토 씨와 아스카 씨가 헤어져 버리면..
그건 내 탓이 되어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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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주변 야외 카페.
아야: 아스카 씨~~
아스카: 아. 아야 씨..
아야: 죄송합니다. 아스카 씨.
그 사진 제가 찍은거에요.
아스카: 에?
아야: 물론 하야토씨는 키스 따윈 하지 않았어요.
믿어요.. 예?
아스카: 예.. 알아요.
아야: 예? ... 그렇게 간단히..
아스카: 충분히 생각해 보니까 알겠어요.
하야토가 어림없는 거짓말로 날 속일 리도 없고..
아야: 그런가요? 뭐야.. 하야토씨가 말한 대로였네요..
잠깐 발끈한 거였군요.. 나 혼자 초조하게..
아스카: 하야토가 그런 말을..?
아야: 예에.. 나는 아스카를 믿으니까 아스카도..
라고 자신있게.. 그대로였네요.
헤맨 나만 바보같애..
아스카: 저.. 모르겠어요.. 자신의 마음을..
아야: 예?
아스카: 하야토가 나를 믿어주는 것 처럼.. 나도 하야토를 믿을 생각
이었어요. 그렇지만 이 사건 탓에.. 아니 그것 뿐만은 아니
었지만, 정말 어림 없는 이야기가 돌아서..
그래서 여기까지 와서 추궁하면서 들이닥치다니..
이래선 하야토를 믿는다고 말할 수가 없네요.
아야: 아스카 씨..
아스카: 저도 자신은 있었어요.
그래서 유학도 결정한 거고..
그렇지만 이런 걸로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다니.. 한심하죠?
아야: 이거.. 봐줄래요?
제가 서킷에서... 하야토 씨의 스냅사진인데..
서킷은 이상한 장소죠? 레이스에서 싸우는 드라이버들도
그걸 지켜보는 동료들도 전부 신경을 집중해서,
그 사람의 마음이 표정에 확실히 나와요.
정말 이상한 장소..
하야토 씨를 바라보는 당신의 진정한 마음도..
그리고, 그것에 답하는 하야토 씨의 마음도..
파인드 아웃하면 확실히 전해져 와요.
정말로 믿고 있구나.. 이 두 사람은.. 하고..
아스카: 아야 씨..
아야: 그 사진 안의 아스카 씨의 마음에..
거짓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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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쯔끼: 어머 카자미 씨?
메그미: 어머? 어디어디?
사쯔끼: 저기 밖에 나가잖아.
메그미: 아! 정말이네..
사쯔끼: 이 시간에 어디에?
메그미: 설마.. 헤어지는 걸까? 아스카 씨와.
사쯔끼: 에엑~!!
메그미: 확인해 보자.
사쯔키: 메그,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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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그미: 아, 저 쪽의 카페 테라스야!
사쯔끼: 아스카 씨다.. 아.. 저 쪽의 창문 근처..
메그미: 역시 헤어지는 거야. 우리도 들어가 보자.
사쯔끼: 기. 기다려..
정면으로 가면 사람이 많찮아. 이쪽 뒤로 가자.
메그미: 아, 기다려, 사쯔끼!!
사쯔끼: 여기라면 두 사람의 대화가 들려.
메그미: 무언가.. 꺼림찍하네..
사쯔끼: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메그를 위해서잖아.
아, 카자미 씨가 왔다.
하야토: 아스카!
아스카: 잘도 신문에게 사과하게 했구나..
고생 많았지?
하야토: 아아.. 덕분에.. 잘도 이렇게 까지 되다니..
아스카: 진심이야? 부록으로 피앙세까지 곁에 왔는데..
하야토: 이제 됐어... 마음 풀렸어?
아스카: 응..
미안해. 여러가지 심한 말을 해서..
하야토: 헤...
아스카: 어떻게 됐었나봐. 하야토 옆에 있을 시간이 적은데..
이번에 오지도 못하게 되고.. 여러가지 일이 있었거든..
거기다가 전에 전화한 앙리의 말이 걸려서..
거기에다 그 사진까지 보고는..
하야토: 그렇게도 날 못 믿어? 나는...
아스카: 아니아니, 그런 게 아니야.
내가.. 내 자신에게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야.
하야토: 왜 그래..?
아스카: 언제나 곁에 없고.. 뭐 하나 해 줄 수도 없고,
하야토가 고생할 때도, 즐거울 때도.
여러가지 일이 있을 때도 하야토 곁에 있을 수 없어..
그런 나를 하야토는 정말 좋아해 줄까.. 하고..
하야토: 아스카..
아스카: 말을 늘이자면 레이스를 하는 동안 너는 다른 사람과 내가
모르는 이야기를 해. 내가 모르는 사람과 즐겁게 웃어.
그런게 조금이긴 해도 뭔가 씁쓸해서..
언제나 네 옆의 내 자리가.. 누군가에게..
빼앗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나 이외의 사람이 있는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해서..
하야토: 아스카, 무슨 바보같은 소릴..
아스카: 그게.. 나는 정말 아무것도 잘난 데가 없고..
미인도 아니고 말야..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야토가 나를 계속 좋아해 줄까'
하는 생각에.. 자신이 없어져서..
하야토: 무슨 말 하는 거야?
역시 전혀 안 믿고 있잖아.
아스카: 그러니까..
하야토: 어떻게 해야 믿어 줄래?
내 연인은 세상에 단 한명.. 아스카 밖에 없다는 걸..
아스카: 하야토..
하야토: 아스카가 싫다면 두 번 다시 마스코트 걸한테 입도 안열게..
그 여자도 부축 안해줄거야.
인터뷰도 사인도 여자라면 전부 거절하지 뭐.
다른 여자들한테 냉혈한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상관 없어.
아스카: 후후후훗.. 하야토도..
하야토: 후.. 내가 계속 옆에 있어 주기를 원하는 여자는
아스카 한 사람 뿐이야..
그건 이전에도 그렇고... 미래에도 변하지 않아.
아스카: 하야토...
사쯔끼: 아아.. 멋져.. 역시 저 둘은 그렇구나..
메그미: 아~~ 하야토 님..
하야토: 자.. 그럼.. 여러가지 걱정하게 했으니까..
오늘은 아스카 님 맘대로 하시죠..
가고 싶은 곳은 어디라도..
원하는 것은 뭐라도..
아스카: 어머.. 꽤, 익숙한 세리프인데..
하야토: 그.. 그래?
아스카: 그럼.. 좋아. 나한테만 말하는 거니까.
우선 부탁 하나!
하야토: 뭐니?
아스카: 진심의 키스.
하야토: 안돼. 그건..
내 쪽 리스트에 들어있거든.
아스카: 하하...
=================================================================
메그미: 흑흑..
사쯔끼: 메그.. 불쌍하긴 하지만 역시 무리야.
저 두 사람 사이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어.
메그미: 흐.. 흐.. 흑... 멋져!!
감동했어! 메그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하야토 씨에게
저런 이야기 들어봤으면...
사쯔끼: 그러니까 무리라고...
메그미: 이번에야 말로 메그가...
사쯔끼: 메그...
===================================================================
** 다음 날 마스코트 걸 모터 홈.
사쯔끼: 하아암..
으응.. 뭐지 이건?
사쯔끼: 수고 마스코트 걸들에게..
언제나 하야토를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꽉찬 스케줄로 세계를 맴도는 일을 하시고.. 정말 고생이 많으시죠.
아슬아슬한 승부의 안에서 신경을 곤두세우는 일 밖에 없는 드라이버
에게 있어서 당신들의 존재는 마치 아스팔트에 핀 하나뿐인 꽃.
당신들의 활발함이 무엇보다도 하야토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겁니다.
저도 될 수 있는 한 서킷에 나가 조금이나마 당신들의 짐을 덜고 싶지만.
......이럭저럭 부디 하야토를 잘 부탁합니다.
---- 수고 아스카 ----
사쯔끼: 후우.. 역시 이길 수 없어.. 이래선...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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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은 흔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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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1/15 PM 07:36
아스카: 그게.. 나는 정말 아무것도 잘난 데가 없고..
미인도 아니고 말야..
....!?!?!?
X
미인도 아니고 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