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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ㆀ사이버 포뮬러 라디오 드라마ㆀ]
사이버 포뮬러 사가 라디오 드라마 Round 3 트랩 오브 케르베로스 (2) (0)
2013/01/17 PM 11:08
※번역이 틀린부분이 많네요. 고려해서 들어주세요.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 사가
라디오 드라마 Round 3 트랩 오브 케르베로스
아야: CM ??!! 내가??
사쯔끼: CM !! 우와.. 부러워..
하이넬: 우리 팀 존폐 위기다.
도와 줄 거라고 생각하고....
부탁한다!!
아야: 그런... 무리한 이야기를 갑자기 하시면.. 전..
하이넬: 그 바보자식의 속셈 따윈 알고 있어.
그렇지만 나도 출연하는 거다.
촬영중에는 이 하이넬이 책임지고 너를 지킨다.
호위대도 고용하지. 그러니까.. 그래!
아는 특수부대의 대위가 있다.
그 녀석에게 보디가드를 부탁하고..
다음은.. 아.. 그렇군..
아야: 하아.. 하이넬 씨도 고생인 것 같네요..
하이넬: 아아.. 이해해 주는 건가..?
그렇군.. 피차일반 재난을 격고 있는 동지..
그렇다면!!
아야: 알았습니다.
하이넬: 고마워!!
아야: 아아! 그렇지만 문제가 있어요.
하이넬: 에에?
아야: 저 란돌군의 사진집을 위해서 일단은 그의 전속 카메라맨이
되 버렸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만으로 결정해 버리면..
문제가 좀..
하이넬: 아아.. 그런가..
그렇지만 그건 카메라맨으로서의 계약이잖아.
배우로서라면..
아야: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란돌씨에게도 이야기를 해야..
저랑 함께 얘기 하러 가시죠...
하이넬: 에에? 내가? 란돌에게???
으흐흑... 또인가..
정말 무언가에 홀린 거 아닐까.. 나는..
=============================================================
** 란돌의 호텔 룸.
란돌: 다른 사람의 호텔에 와서 무슨 말을 하는가 했더니,
즉 너를 위해서 후로이라인 아야를 CM에 출연시키라..
하이넬: 명령하는 게 아니야. 부탁하고 있는 거다.
온몸에 수치가 바래서 한없이 부끄럽지만...
란돌: 뭐, 그 시끌벅적 남자는 존재의미가 단지 그것 뿐인가 보군..
그런 의미에서 너의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아야: 하이넬 씨.. 정말 곤란한 모양이에요.
부탁합니다.
란돌:.....뭐, 좋다..
하이넬: 저.. 정말인가!!
란돌:...그렇지만!
하이넬: 그렇지만?
란돌: 나의 사진집도 촬영이 막 시작된 참이어서 말이야.
사쯔끼: 그랬던가..?
아야: 쉬잇!!
란돌: 너도 본업만을 하고 싶지?
상대편의 어떤 불리한 조건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그 정도의 교환조건을 준비할 수 밖에 없지.
하이넬: 역시 이렇게 되는건가..
란돌: 예를 들자면...
그래! 슈트롬 사의 신형 차 CM 이라고 했지.
대신에 나도 출연시킨다든지, 나도 CM을 만든다든지
그런 수가 있겠군..
하이넬: 왜 그렇게 되는 거야.
상식적으로 이야기하면 주가가 어떻다든지,
우리와의 기술 교환이라든지 그런 이야기가 안되나..?
사쯔끼: 금전 감각이 부서져 있으니까..
란돌: 아니, 혼자 나가면 재미없지.
후로이라인 아야를 낀 그 품위없는 말 남자...
얼마나 꼴불견인가, 오스트리아 왕족 직계 혈통인
란돌 가에 말똥칠을 하는 거지!
내가 나갈 때는 확실히 사랑스러운 상대역이 따로
필요하다.
아야: .... 나도 말똥인 건가..?
사쯔끼: 그런 불결한 말.. 입에 담지도 말아요..
그치만 란돌 씨... 완전히 나갈 맘을 굳혔나봐요.
란돌: 그런가! 그래! 그녀가 있잖아!
후로이라인 아스카!
좋아! 그녀가 같이 나가는 걸로 하지.
하이넬: 후로이라인 아스카 라는 건.. 수고의..?
란돌: 그래.. 이 나와 함께라면 최고의 커플이 되지!
하이넬: 그렇지만 슈트롬의 CM에
유니온의 란돌과 수고의 아스카 씨가 나가는 건..?
란돌: 뭘. 나도 슈트롬의 차를 몰고 있다.. 5대 정도 였던가..
어이! CM의 캐치카피도 이걸로 완벽하지 않은가!!
후훗.. 나도 내 재능이 두려워 진다니까..
하이넬: 구데리안과 아야 씨도 나간다구.. 덧붙여서 나도..
란돌: 그럼 대답은 간단하지 않은가!
최고의 커플의 앞을 가로막는 천박한 적!
아야: 역시 나는 말똥 투성이라는 거구나...
란돌: 단숨에 적의 차를 빼앗아 타고 가는 들의.. 아 뭐였지?
차 이름?
하이넬: 케르베로스.
란돌: 즉시 적의 차를 빼앗아 가는 둘이 탄 케르베로스..
아, 그렇지. 적인 구델리안에게 같은 차를 타게 하면 안되지..
차를 팔려고 만든 CM이니까 말이야..
그렇다면 아스라다가 좋겠군!!
하이넬: 에에!!
사쯔끼: 에? 거기에 왜 아스라다가..
란돌: 내가 추월해 가는 차는 아스라다가 당연하잖아!
아야: 그렇지만 사이버 포뮬러에요!
이건 시판용 차고..
란돌: 시판차로 레이스 머신을 앞질러 간다는 거야말로 흥미가
생긴다는 거잖아. 그런 것도 모르는 건가?
사쯔끼: 그렇지만 슈트롬 사의 차에 탄 유니온과 수고 관계자가
수고에 탄 슈트롬의 사람을 앞지르다니..
정말 엉망진창...
하이넬: 아... 아하하~~~~.
(하이넬 뒤로 넘어간다)
아야 & 사쯔끼: 아아아아!
아야: 하.하... 하이넬 씨 잠깐.. 괜찮아요?
란돌: 왜 그러나? 상태가 좋지 않은가?
아야: 사쯔끼 씨.. 타올을 물에 적셔서..
사쯔끼: 예!!
란돌: 정말.. 스트레스야.
넌 언제나 잔걱정이 너무 많아.
뭐, 이 CM이 완성되면 너의 회사도 형편이 좋아질꺼다.
하이넬: 아.. 아아아.. 홀려 있다니까...
====================================================================
**아스카의 아파트.
아스카: 예, 저기.. 차로 괜찮으신가요?
아야: 아, 미안해요.. 고맙습니다.
하야토: 그렇다곤 해도.. 그 이야기는 엉망진창이잖아요...
아스카: 정말~~ 매번 있는 일이지만 란돌도 굉장해..
아야: 죄송합니다. 이런 일로 아스카 씨의 방까지 방문하고..
아스카: 아니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전혀 상관 없어요.
아야: 그렇지만 정말 다행이에요.
하야토 군이 이쪽으로 와서, 확실히 상담해 보고 싶었으니까요.
뭔가 좀 분수가 넘치는 것 같기는 하지만 하이넬 씨가 불쌍해서..
아스카: 그런데.. 하이넬 씨는?
아야: 심하게 앓아누우셨어요. 호텔에서 쉬고 계세요.
하야토: 뭐.. 란돌에게도 전혀 악의는 없으니까..
아스카: 그러니까 더 곤란하잖아..
하야토는 좋겠네.. 나만 완전히 말려들고..
하야토: 나도 충분히 말려 들고 있다고.. 아스라다를 쓰고 싶다고 했잖아.
그렇지만 아스라다에 다른 팀의 드라이버는 타게 할 수 없고..
거기다가 등록 시스템이 있어서 나밖에 운전 못해.
아야: 예에!? 그런가요?
하야토: 몰랐었나?
아스카: 알아도, 그런 자잘한 것까지 신경 쓸 새가 어딨어?
하야토: 그렇네.. 역시 내가 란돌을 설득할 수 밖에 없나?
녀석도 꽉막힌 녀석은 아니야... 라고 생각은 하지만..
아스카: 순풍에 돛 달았잖아.. 이거..
설득할려고 해도 란돌 성격에 가만 있진 않을 껀데..
하야토: 등록 시스템을 말한다면,
'그러니까 하이넬 씨를 위해서도 너를 위해서도 사정 좀
봐 주면 되잖아!!' 정도는 말해도 괜찮겠지.
빼내고 싶은 건 아스라다가 아니라 나일테고..
아야: 저...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요..
저.. 뭐랄까.. 제가 저지른 일인데..
하야토: 에?
아야: 하야토군에게 연락할려고 처음에 일본에 전화했는데..
그게.. 클레어 씨가 사정을 듣고서는...
하야토: 에엑!!!!! 클레어 씨에게!!!
================================================================
클레어: 예, 클레어입니다.
하야토: 여보세요. 하야토입니다만...
클레어: 아, 하야토 군.. 아야씨에게서 연락을 받았어요.
하야토: 예. 지금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
클레어: 지금 나도 독일에 막 전화하려던 참이었는데..
하야토: 독일?
클레어: 저 쪽의 CM 촬영 스텝에게서 사정을 자세히 들었으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그리고, 이쪽도 예정을 바꿔서
모레엔 그 쪽으로 가기로 했고..
하야토: 에에? 설마 팀이???
클레어: 그래요. 아스라다가 훌륭하다는 거고.
약간의 수고가 드는 것 뿐이잖아요.
거기다가 도이치 그랑프리 전의 테스트 주행도 되구요.
하야토: 클레어 씨.. 무슨 일인지는 알고 있어요?
클레어: 물론, CM에 나간다는 거죠? 후훗.. 재밌을 것 같아..
하야토: 저.. 시판차에 대적하는 적.. 악역이라구요.
거기다가 아스라다를 운전해야 할 테니까 제가 운전합니다.
수고의 이미지도..
클레어: 괜찮아요. 만든 CM에선 지더라도 실전의 서킷에서 이기는 건
수고니까..
=================================================================
**독일 CM 촬영 장.
스텝1: 어이! 거기 아니야! 더 아래로!!
스텝2: 어이! 그거 치워!
이쪽으로 들어온단 말야!!
중역: 프로그램은 신중히 해 주기 바라네..
우리 머신도 그렇지만 딴 곳의 머신은 더 신중하게..
클레어: 트랜스포터에서 옮기는 것은 저희들이 할 테니까..
중역: 아아.. 죄송합니다. 감사할 뿐이에요.
오늘의 포스터 같이 스틸 차체가 메인이니까..
하야토: 아니~~ 아스카! 왜 긴장한 얼굴을 하고 있는 거야!
헤헤.. 작품 하나 내고 유명해지는 거 뿐이야.
아스카: 별로 그런 건... 말해 두겠지만,
나도 원해서 이러고 있는 게 아니야. 알아?
하야토: 지금 와서 무슨 이야기 하는 거야! 오늘이 촬영 시작인데.
아스라다도 이렇게 독일까지 왔는데..
아스카: 그러니까.. 그때부터 란돌은 말리지도 못했고..
클레어씨도 변경된 예정준비로 굉장히 바쁘시고..
결국 서늘하지도 않은 독일로 왔잖아.
대체 내가 왜 란돌의 상대역으로 CM에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하야토는 그래도 좋아?
하야토: 그렇게 말해도..
그럼 하이넬 씨 앞에서 딱 부러지게 거절하면 되겠네..
아스카: 응! 물론 거절할꺼야.
딱 말해버릴꺼라구! 딱!!
아야: 하야토 씨~~ 아스카 씨~~
하야토: 아야 씨.. 아, 하이넬 씨도.
아스카: 안녕하세요.
아야: 안녕!
하야토: 아니! 하이넬 씨 괜찮으세요?
얼굴빛이 안좋은데..
좀 야윈 것 같기도 하고..
하이넬: 카자미... 아스카 양.. 정말로 미안..
하야토: 아.. 아니요..
하이넬: 이런 일에 말려들다니..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아스카: 아.. 아하..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어려울 때는 도와야 한다잖아요.
저도 이런 화려한 세계에 가고싶다~~ 고 생각해 보기도 했고..
하야토: 뭐야! 얘기가 틀리잖아! 아스카!
아스카: 그러니까~~ 저런 창백한 얼굴 앞에서 딱 잘라 말할 수 있어?
하야토: ...... 못해..
중역: 아아, 프란츠 군! 카자미 씨! 오늘은 잘 부탁해요.
우하하하!!!
하이넬: 이 망할~~~ 너구리 영감!!
능글맞게 잘도 얼굴을 내밀고!!!
으으...으아악...
아야: 안돼요!! 하이넬 씨, 흥분하면 안된다구요.
몸이 제 상태가 아니니까..
하이넬: 미안해.. 괜찮아..
아스카: 그러고 보니. 구델리안 씨는?
하이넬: 녀석이 이렇게 아침 일찍 촬영 시간에 나타날 리가 없잖아.
그녀석은 내년 예산 걱정은 요~~ 만큼도..
하야토: 그렇지만 이걸로 예산 이야기는 문제 없죠?
역시.. 이제 촬영만 하면..
아스카: 그래요. 홀가분하게 생각하세요.
하이넬: 이대로 진행 되리라고 생각하나?
하야토: 예?
하이넬: 자.. 왔다..
란돌: 여어! 네가 책임자인가!
중역: 아아.. 란돌 씨..
란돌: 뭐냐? 이 시나리오는!
이런 따분한 것에 내가 나가리라고 생각 했나!!!
중역: 에에?
란돌: 그러니까 이 시나리오는 보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거다!
하야토: 란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란돌: 도대체 내가 하는 세리프가 뭐야!
분통이 터진다 이런 건!!
하야토: 그러니까 분통이 터지는 거라니까..
아야: 란돌 씨.. 흥분한 것 같은데요..
란돌: 이런 진부한 세리프로.. 나는 인정할 수 없다!
고쳐!! 당장!
중역: 고친다고 해도.. 지금 와서 누가..?
란돌: 로버트 네메시스로 하지...
불만 없지?
아야: 에에? 네메시스라니..
이전에 오스카를 따낸 그 유명한 영화감독을 각본가로..?
하야토: 그런 사람을 어떻게..?
란돌: 어떻게고 뭐고, 벌써 연락해뒀다!
지금 촬영중이던 영화는 그만두게 했으니까,
내일이면 여기 와 줄꺼다.
아스카: 거짓말...
하야토: 그렇게까지..
하이넬: 아.. 아아아..
(하이넬 또 뒤로 넘어감)
아야: 안돼! 하이넬...
하이넬 씨 괜찮아요?
정신차리세요!!
=================================================================
** 하이넬의 룸.
하이넬: 예..
구델리안: 여어.. 일어나 있었나?
하이넬: 구델리안.. 이렇게 아침 일찍, 무슨 일이야?
구델리안: 아아, 어제 네가 쓰러졌다고 들었어.
좀 걱정이 되서..
하이넬: 으응?
구델리안: 여, 이거다. 독일 그랑프리도 다가오고..
언제나 하이넬에게는 무리를 시키니까..
하이넬: 구델리안.. 너..
구델리안: 헤헷! 자 먹을거야.
치즈버거에 커피.. 이쪽은 프렌치 프라이..
ME는 아버지의 수제자니까 말이야.
이거 먹고 몸 추스려.
하이넬: 직접 만든 건가..?
구델리안: 오늘부터 베를린 로케.. 무리할 필요는 없어.
피곤하면 오늘은 쉬어도 좋아.
우리들의 본 무대는 레이스잖아.
하이넬: 아아.. 그렇군..
==================================================================
**CM 촬영 현장.
네메시스: 에에..
이 피아가르덴에서는 우선 이 작품의 가장 화려한 스턴트..
전투 기념비인 빅토리아 상을 뒤로 하고,
머신의 성능을 확실히 보이도록 하죠.
메그미: 싫다. 하야토 씨..
아침부터 계~~ 속 아스카 씨 옆이야.
사쯔끼: 촬영이 시작되면 싫어도 떨어져야 해.
하야토 씨는 안 나가고..
그때까지 기다리고 좋을 대로 하라구.
메그미: 으응~~~ 좋을 대로 할게!
아야: 너희들도 고생하는 구나.
이런 곳에서까지 마스코트 걸로..
사쯔끼: 아니요. 별로 불린 건 아니지만..
우리들도 수고 팀의 일원이니까..
그래, 그래..
설마 아야 씨 저 사람 혹시 로버트 네메시스 감독?
그 유명한~~~~~~
아야: 역시 잘 아는 구나.
란돌 씨가 불렀어. 이 CM의 각본과 감독을 빈틈없이 시켰지.
사쯔끼: 굉장해..
아야: 부록으로 이런 베를린까지 로케를 오게 되다니..
사쯔끼: 그런가.. 어쨌거나 화려한 엔터테인먼트를 내는 감독이니까.
그건 그렇고 좋겠네요.
아야씨, 저 네메시스 감독의 작품에 나오니까.
아야: 될 수 있으면 누군가 대신 해 줬으면 해..
구델리안: 아야 씨~~~ 잘 지내셨나요!!
그 검은 드레스 최고로 PRETTY!!
아야: 크.. 고마워요.
구델리안: 그리고 오늘.. 녀석.. 하이넬 봤나요?
아야: 하이넬 씨는 오늘 오후부터 오세요.
또 쓰러지신 듯 해서..
오늘 아침 방문을 열어봤지만 안 일어 나신 것 같았어요.
구델리안: 아, 이거 다행... 이 아니라 걱정이구만!!
녀석! 보기보다 소심해서 말이야.
우리팀의 중요한 일을 맡는다든지..
유명 감독이라든가 오면..
아야: 그거야 구델리안 씨의 거대(?)한 신경에 비교하면
누구라도 소심해 지는 거죠.
구델리안: 아아, 의외로 ME는 꽤 섬세해서 말이야.
예를 들면 독일 음식..
이건 아무리 해도 ME 같은 AMERICAN의 입에는 맞질 않아.
아야: 예에? 그래요?
구델리안: 그래. 그렇군!
이 근처에 미국 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LUNCH 를 거기서 함께 먹자구.. 흐흥.. 사실은..
더는 RESERVE 하지 못해.. 자.. 가자!! 가자!!
아야: 그.. 그렇지만..
=============================================================
** CM 촬영장.
구델리안: 쯧쯧쯧.. 너는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어..
아야: 구델리안 씨..
구델리안: ME에겐 이 머신이 있으니까..
네메시스: 컷!
으음.. 좋아요 좋아!
구델리안 군도 스탠포드 양도 정말 좋아.
정말 NICE! 뭐, 그래도 들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하이넬: 안녕. 카자미, 아스카 양..
어떤가? 촬영은 순조로운가?
아스카: 아, 하이넬 씨 이제 괜찮으세요?
하야토: 아야 씨에게 들었어요.
아직 상태가 안 좋죠? 무리하면 안되요.
하이넬: 아니, 이제 괜찮아.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 정도는 아니지만..
아침 식사를 하니 피로가 밀려들어서 그만 잠들고 말았다.
그 덕에 호전되었어.
하야토: 설마 아스카!
아침식사를 만들어 드린다던가 하진 않았겠지?
아스카: 아니지만... 에엣!!!!!
잠깐! 그거 무슨 의미야!!
하이넬: 으음??
설마!!
아스카: 아니아니!
어 .. 어머 하이넬씨까지 무슨 이야기 하시는 거예요?
하이넬: 아니, 아스카양이 아니라..
구델리안의 오늘 아침은..
수면제다!!!
젠장! 그런 수로 나왔나!
멍하니 감동했던 내가 멍청했다!!
란돌: 어이! 하이넬!
하이넬: 란돌.. 지금은 바쁘니까 얘긴 나중에 해!
란돌: 이쪽도다! 어떠냐, 이걸 봐!
난 이런 건 입지 않아!
모처럼 배경이 급격히 바뀌어서 그래서 나같은 고귀한 분위기로..
그런데... 뭐냐 이건!
왜 이렇게 수수한 옷이야!
균형이 안 맞는 부분이라고!
하이넬: 왜 나한테 이야기하는 거냐!
거기다가 균형이라니!
분명 각본에서는 아스카 양과 네가 길모퉁이에서 만나잖아!
다르게 이어질려고 하면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란돌: 그걸 위해서 일류의 각본가를 부른 거야!
그 정도의 변화는 당연하지!
자, 후로이라인 아스카, 이것을..
아스카: 잠깐... 나한테 이걸 입으라는 거야?
이런 거리 한가운데서?
갤러리도 잔뜩 있는데..
하야토: 우와~~ 웨딩 드레스 보다 더 화려하잖아!
몇 핀이지?
중세 귀부인 거네..!
아무리 옷이 날개라곤 하지만 원판이라는 것이..
아스카: 내가 뭐가 어때서!!
란돌: 흥! 바보녀석! 하야토, 너는 여전히 후로이라인 아스카의
매력을 전혀 모르고 있군.
그녀는 고귀한 것에도 충분히 어울려.
그걸 이 내가 에스코트하는 거야.
다이아몬드가 박힌 드레스 정도는 있어야지.
아스카: 에..?
서.. 설마.. 이게 전부 다이아?
란돌: 후로이라인 아스카.
당신같은 여성이 입어야 비로소 이런 보석도
진정한 광채를 머금게 되는 거죠.
하야토: 어젯밤 아스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네..
란돌: 뭐.. 뭐라고..?
아스카: 아앗!!
하야토: 땡땡이 곰돌이가 그려진 네그리제!
란돌: 네.. 네그리..
아스카: 자.. 잠깐!
하야토!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게다가 그건.. 파자마 가지고 오는 걸 잊어버려서
클레어 씨에게 빌린.. 자.. 잠깐, 란돌!
란돌: 아.. 그.. 어쨌든 간에..
그 드레스는 내가 고른 거죠.
틀림없이 어울릴겁니다.
하야토: 그만두는 편이 좋을 텐데..
도대체가 긴 스커트를 입는 족족 넘어져 버리니까.
아스카는 뭐를 입혀도 쓰러져.
아스카: 무슨 말이야! 그래선 내가 마치...
하야토: 어이, 지금 말하면서 드레스 밟았다.
아스카: 아아! 아~~
하야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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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신 6.. 이 아니고 13 커트 3!
ACTION!
이야!! 좋아요 좋아!
그대로 두 대가 딱 붙어서
브란댄부르크로 향하다가! 그대로 이쪽으로 가속해 온다!
란돌: 쳇! 마음에 안드는군!
아스카: 뭐가? 이번은 뭐가 맘에 안들어?
란돌: 왜 내가 저녀석과 나란히 가야 된다는 거야!!
이래선 마치 내가 녀석과 같은 정도의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밖에 안 보이잖아.
에잇!!
구델리안: 뭐냐, ME의 앞으로 나오다니..
시나리오에는 없었다!!
쯧쯧.. 해보자는 거냐!!
아야: 자. 잠깐!
하야토: 아아.. 위험할 것 같은 예감..
네메시스: 그대로 두 대가 카메라 앞을 스릴있게~!!
.....에엣!!
자.. 잠깐 왜 길가로 오는 거야!!
하야토: 아아아.. 역시..
하이넬: 저 바보자식!!
네메시스: 자. 잠깐..
이대로는 부딪쳐!! 으아악!!
어이! 란돌 군, 쿠데리안 군!! 뭘하는 건가?!!
란돌: 그 정도의 테크닉으로 날 쓰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했나?
구델리안: 무리하지 마!
지금 건 반쯤 놀고 있는 거야!
리니어 휠을 쓰면 내 오른쪽에서 달릴 수도 없을 테니까.
란돌: 뭐라고??
웃기는 군.
아스카: 자.. 잠깐. 그만 둬!!
네메시스: 크앗!!! 또 온다!!
어이! 누구.. 아무나!! 좀 말려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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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현장.
네메시스: 신 8.. 이 아니고 24 커트 11..
READY.. ACTION!!
좋아요~~ 에라사에서 나오는 둘. 란돌 군이 문을 열고..
아스카 양을 차에 태운다.
란돌: 저.. 갈까?
아스카: 어디에 가는데?
란돌: 멋진 곳이지.
네메시스: 컷! 남은 게..
란돌: 잠깐.. 앞으로 어떤 신이 되지?
네메시스: 그러니까 야경의 아름다운 강변으로..
란돌: 그러니까 그게 이상한 거야!
너는 여성을 감격시킨 다음 그런 곳으로 가나?
난 안간다. 틀렸어!
네메시스: 그.. 그게..
란돌: 감격의 뒤는 최고의 디너!!
그리고 방향을 돌려 무도회인게 당연하잖아!
네메시스: 그렇게까지 안해도..
하이넬: 그런 건가?
하야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메그미: 카자미 씨는 어떤 곳에서 데이트 하세요?
하야토: 어떤.. 이라고 말해도..
메그미: 나이트 클럽 가보신 적 있어요?
하야토: 아니, 아니.. 그런 쪽은 별로..
메그미: 아니, 이번에 같이 가요.
좋은 장소 메그가 알고 있어요!
하야토: 아.. 나는 그런 건...
메그미: 어머.. 싫어.
메그, 그런 곳에 밥먹듯이 다니는 애와는 틀려요.
그런 건 디스코의 검은 옷 입은 사람들..아저씨 끼는 거하고..
초 오구리 밤비한 느낌 하며..
하야토: UGLY BODY?
메그미: 어머, 모르세요?
자, 오구리는 말. 밤비는 사슴이잖아요.
앙리: 뭐~~야. 네 이야기잖아.
메그미: 에엣!! 어디서 나타난 거야!
앙리: 사람을 벌레 모듯이 말하지 마!
너야말로 선배의 곁에 모여드는 괴상막칙한 벌레잖아!
메그미: 난 너와는 달라서 화려한 연장자야!
앙리: 치.. 까불지 마.. 원숭이!! 초안몰!!
메그미: 누가 원숭이야!!
하야토: 어이.. 초안몰.. 이 뭐야?
앙리: 모르십니까?
초 안면몰수 ( 쵸우 칸멘 부사이쿠 ) 를 줄여서..
어쩔 대책이 없는 얼굴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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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아.. 무도회까지..
란돌: 그러니까.. 코앞에 베르사유 궁전이 있잖아!
뭐하면 지금 당장 허가를 받아내지.
엑스트라는 극단의 누나들을 쓰면 되겠고. 다음은 악단이군.
네메시스: 그게 아니라.. 빌리는 게 문제죠.
지금이라고 해도 대단히..
란돌: 내일이면 될 거다.
아, 그렇다!
당연히 궁전에서 촬영하는 거라면 산스지를 빼놓을 수 없지.
포츠담이면 눈앞일테고..
좋아.. 모레는 산스지 궁전을 빌리지..
그곳의 테마.. 최고의 로케이션이다.
네메시스: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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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오늘은 이 촬영의 라스트 크라이막스!!
서킷의 배틀 신입니다.!
란돌 군과 구델리안 군이 케르베로스에 타서 하는
주행 신과 곧이어 그대로 서킷에서 전개됩니다.
두 대가 가속해 갈 때,
하야토 군의 아스라다를 사이에 집어넣고..
거듭 하이넬 군의 슈틸을 넣어서 모아서..
석양을 향해 사라져 가는 겁니다.
에.. 노파심에서 하는 이야기지만..
부디 저번같은 대본에 없는
어이없는 운전은 하지 말아 주세요.
란돌: 흥! 그런 짓 정도는 엉망이라고 말할 순 없다!
아스카: 저 말이야. 내가 옆자리에 있다는 거 잊지 마.
란돌: 잊을 리가 있겠습니까. 후로이라인 아스카.
하야토처럼 레이스 밖에 안 보이는 녀석과는 틀리니까.
이 촬영으로 나와 하야토의 테크닉의 차이를 알 수 있을
겁니다.
아스카: 그러니까.. 그런 걸 알 수 있는 상황은 원하지 않는다구..
아야: 저.. 아무쪼록 어이없는 운전은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차라든가 레이스라든가에 숙련된 사람이 아니니까요.
구델리안: 싫어요. 아야씨도 참..
ME는 이래봬도 AMERICA 레이서계의 TOP에 있어요.
눈감고 해도 란돌에게 지지 않는다니까.
아야: 그러니까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독일 그랑프리도 얼마 안 남았고..
무리해서 싸움이라도 나면 큰일이잖아요.
구델리안: 기~~ 쁜 말을 해주는 군요.
역시 ME가 걱정이 된 거야!
그래! 이번 그랑프리, 아야씨께 우승을 선사하겠습니다!!
아야: 그러니까.. 꺄악!!
구델리안: 나는 너를 위해서라면 생명을 걸고 영광을 실현해 보이지.
그래! 맹세의 뜨거운 키스가.. ME를 밀리게 하는 군.
아야: 잠깐.. 나 그런 건.. 꺄악!!
치직치직..!!(전기.. 무언가의 소리)
구델리안: 크아아악!!
하이넬: 흥! 시시하군.
아야: 아, 하이넬 씨!
구델리안: 아.. 하이넬.. 어떻게 니녀석이!!
하이넬: 이 바보자식!!
커피에 수면제 타는 것 따위 두 번이나 속을 줄 알았나?
이런 일도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네 전용 치한 격퇴용
전기 충격기를 준비해 놓은 것이다!!
후하하하핫!
구델리안: 하이넬.. 꽤.. 힘이 넘치는 군..
하이넬: 요전번의 수면제 덕이다. 감사하지!!
구델리안: 오지 마!! 오지마!!! 오지 말라니까!!
아아아아악~~~~~~~~~~~!!!
네메시스: 신 9가 아니라.. 신 17 컷1 !!
READY ACTION !!
하야토: 정말.. 란돌 괜찮을까..?
메그미: 카자미 씨~~ OK !!
클레어: 이쪽도 곧 나가야죠. 하야토군.. 준비하세요.
하야토: 저는 뭐 맘놓고 가도록 하죠.
클레어: 어머! 그렇게 만만치가 않을텐데..
하야토: 예? 그렇지만 란돌 쪽은 시판차잖아요.
클레어: 아스라다도 좋은 승부가 되지 않을까.. 해서
네브리 미터로 5000이상 안 올라가게 했으니까..
파워로는 저 쪽이 위에요.
하야토: 네에???
클레어: 그래도, CM 촬영으로 그랑프리 전에 소중한 엔진을
부수고 싶진 않았어요.
아직 쓸만해.. 오늘은 구델리안 쪽에게 꽃을 안겨주지 뭐.
하야토: 그런... 매우 즐거우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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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그러니까~~ 좀 맞춰서 달려주세요!!
란돌: 나는 그럴 생각으로 하고 있다.
저 녀석이 너무 느린거다!
구델리안: 뭐라고? 나에게 진심으로 싸움을 걸 생각이냐?
란돌: 어이, 하야토!!
뭐야! 그 주행은! 진심으로 달려!!
하야토: 그렇게 보여도 진심으로 달리고 있는 거야!
이쪽은 엔진 바가 반 이상 안올라간다고!!
란돌: 또 남의 탓으로 하는 군.
정말 한심한 남자다.
하야토: 뭐.. 뭐라고!!! 젠장!!!
앙리: 이 자식이.. 란돌!! 카자미 선배님!! 제가 원호합니다!!
클레어: 앙리~~~ 힘내!!
아아.. 말하는 거 까먹었는데. 가랜드에도 LIMIT를 넣었어.
앙리: 에에에~~~!
구델리안: 너희들이 꾸물대는 사이에.. 승부는 난다구!
아야 씨~~ 내가 이기면 사례의 키스, 잊으면 안돼!!
아야: 에에에???
하이넬: 무디군!! 무뎌! 구델리안!
(하이넬 슈틸 타고 나간다)
클레어: 아, 그래그래.. 그 쪽의 스텝에게도 이야기 했어요.
슈틸에도 네브리 미터를 넣었어요. 힘내요!!!
하이넬: 뭐... 뭐라고!!
하야토: 잡았다!!
란돌: 어림없다! 하야토!!
앙리: 란돌!! 거기 비켜!!
구델리안: 좋아, 나간다!!
하이넬: 시시하군 구델리안.. 인이 비었어!!
메그미: 카자미 씨! 이기면 메그의 키스!!!
아스카: 잠깐!! 하야토!!
지금 꺼 뭐야!! 어떻게 된거야!
하야토: 나는 몰라. 저쪽이 맘대로..
란돌: 추하다.. 하야토!
아스카: 잠깐, 란돌. 지면 안돼!!
하야토에게만은 지면 안되니까!!
란돌: 이 내가 녀석에게 질 리가 없지.
하야토: 아.. 아.. 아스카!!
구델리안: ME가 이긴다!!
사무라이 보이!!
아야: 아앗! 그러면.. 부딪쳐요!!
하야토: 아악!! 낭패다!
하이넬: 방해된다! 카자미.. 길을 열어!!
란돌: 살려 둘 것 같으냐!!
앙리: 아.. 아니.. 내 앞에 기둥이..!!
네메시스: 자아~~ 최종 코너를 돌아서 최초로 나오는 것은..
오옷!! 란돌.. 란돌이다!!
오옷, 거기서 카자미 하야토가 이너셜 드리프트!!
구델리안, 하이넬, 앙리도 뒤따른다.
홈 스트레이트에서 슬립 스트림으로 뒤따른다!!
자, 제1코너를 도는 것은 누가 될 것인가..?
에이.. 이렇게 된 이상.. 될 대로 되라..
어이! 카메라.. ! 죽어도 계속 따라 가!!
사쯔끼: 뭐야, 이건..
메그미: 굉장한 데드 히트..
클레어: 후후훗...
역시 재미있는 레이스가 되었어..
오사무씨에게도 보여주고 싶은데..
===============================================================
** CM 시사회 장..
중역: 예에.. 기다리셨습니다.
도착한 대로.. 슈트롬의 신형 차 케르베로스
TV CM 의 핫슈 필름을 완성했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에.. 이것도 자금을 대면서 출연해 주신 란돌 씨와..
그 외 모든 분들의 피땀이 어린 것이고, 행사 스텝의 한 명
한명에게 아무리 감사의 말을 해도 부족합니다.
구델리안: 이럴리가.. 데이트 한번 못했는데.. 끝나다니.
메그미: 아아~~ 찬스라고 생각했는데..
하야토씨의 입술을 빼앗을 생각이었는데..
앙리: 에..?? 카자미 선배가 그런 짓.. 할 리가 없잖아!!
메그미: 잠깐, 이런 곳에서 인형 깎지 마.. 가루 날린다구!!
아스카: 휴.. 어쨌든 끝나서 다행이야.
하야토: 저 말이야. 나는 아직 이해가 안가.
아스카가 란돌을 응원한 걸 말야..
아스카: 그건 원래 그 쪽이!!
아.. 시작됐다. 하야토, 나중에 이야기해..
CM 고동.. 또 하나, 새로운 전사의 고동이 달린다...
하이넬: 하아~~
아야: 수고하셨습니다.
하이넬: 아, 아야 양.. 정말 폐가 많았습니다.
여러가지로 고마워..
아야: 아니요. 그렇지만 무사히 끝나서 잘됐어요.
하이넬: 무사히.... 군...
아야: 왜 그러세요? 그렇게 우울한 얼굴로..
아직 긴장감이 안 풀려서 피곤하신가 봐요..
그럼 무리하지 마세요..
하이넬: 아니.. 그런 게 아니야.
란돌: 봐라, 역시 이 순간의 베스트 MATCHING 이 아니었는가!!
정말 고귀한 분위기가 아닌가..
안 그래? 후로이라인 아스카?
하이넬: 일단 촬영이 끝나긴 했지만..
이 핫슈 전부 해서 얼마나 된다고 생각해?
아야: 아아...!!!
하이넬: 1시간 32분이다. 1시간 32분..
아야: 아앗!!
하이넬: 1분 32초도 아니고.. 1시간 32분이나..
아악~~~~ 1시간 32분이라니..
이걸 어떻게!! 30초.. 30초 CM에 넣으라는 거야!!
1시간 32분!!
아야: 아... 아아...
하이넬: 틀림없어.. 난 뭔가에 홀려 있다고.. 홀려 있어!!!
아야: 어머... 홀려 있다뇨.. 하이넬 씨 답지 않아요..
메그미: 잠깐 톱밥 날리지 말라구!!
아, 이 인형... 안경을 쓰고 있네... ((하이넬 인형..??))
하이넬: 역시 난 홀려 있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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