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 친구 추천으로 보게 된 미드 덱스터
덱스터는 괴물을 잡는 괴물로, 법망에서 피해 가는 살인마 등을 해치우는데..
(자기의 욕구를 위해서, 피해 가도록 돕기도 한다)
처음 보면서 느낀 소감은 히어로물처럼 느껴졌다
(성격은 다르지만 퍼니셔 같은 느낌?)
사이코패스인 덱스터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잘 못하는데,
여러 등장인물들로 인해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게 재미 중 하나
시즌이 더해가면서는 휴먼드라마를 보는듯했다
엔딩은 조금 아쉬웠다
역시 살인마가 해피엔딩으로 끝날리는 없지...
마지막화 막바지에 생존해 있는 덱스터의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차라리 없는 게 나았을텐데..라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