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풍년제과'라고 통칭하는 위에 설명한 업체의 정확한 이름은 'PNB 풍년제과'이고
'풍년제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업체가 따로 있다. 위 문단에서 얘기하는 동네 소규모 분점은
대개 이 '풍년제과'의 분점이고 PNB 풍년제과 분점은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본점의 쇠락과
함께 대부분 사라졌다. 사실 전주시민들도 양자의 차이를 잘 모른다.
원조는 'PNB 풍년제과'인데 쇠락과 집안싸움 와중에 가족 구성원 한 사람이 자신 앞으로
상표등록을 했던 '풍년제과' 브랜드를 타지인에게 팔아버렸고(...) 상표권을 사들인 타지인이
원조 풍년제과에 너 고소를 시전한 끝에 법원의 조정으로 원조 풍년제과가 'PNB 풍년제과'라는
브랜드를 쓸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신생 '풍년제과' 쪽에서도 PNB가 한옥마을 특수로
기사회생하자 묻어가기(...) 스킬을 시전해서 초코파이를 비롯한 인기 상품을 똑같이 팔고 있다.
겉보기에는 형태가 비슷해보이지만 두 제과점의 제품은 다소 차이가 있다.
PNB의 경우 형태가 수제품마냥 제품별로 차이가 좀 있고 초콜릿 함유량이 상당히 높다.
크림도 많이 들어 있고, 호두맛도 많이 나고 전반적으로 맛이 폭발적이고 풍부한 것이 특징.
경쟁하는 풍년제과 초코파이의 경우 모양이 기성품처럼 일정하게 나오는데 대신에 초콜릿 함유량이 적고,
크림의 양도 적으며, 오히려 딸기잼 중심의 맛이다.
빵의 경우는 PNB 제품보다 더 부드러운 편. 이외의 제품에도 차이가 있는지는 다른 위키러가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