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5년 전 여친 이야기임.
2010년부터 사귀었나. 여튼간 사귄지 3년? 넘었나
여친이 명절 맞아 자기 부모님한테 인사도 좀 그래라 해서
결혼 생각도 없고 거절하다가 어쩔 수 없이 끌려갔음.
근데 여친네 아버지가 뭐 맘에 안 드신건가?
"자네 ㅁㅁ 언제까지 만날건가? 이제 그만 사귀게"
아 헤어지라는거구나....
체념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만 사귀고 한 이불 덮던가 하게"
그래서 결혼함
멋지시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