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 허스키는 왜 갑자기 확 돌아버린겨?...
요샌 애견카페도 개들의 서열문제? 그런거 때문에 아예 소형견 전용 애견카페도 생기고 있죠...
오히려 견주들이 그쪽을 더 선호함...큰개들은 돌아댕기면 털날리고 간식달라고 테이블 위로도 올라오고 난리인데
작은개들은 짖는거만 빼면 그나마 관리하기 편하기도 하고 부담이 덜되니까 이쪽이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죠...
경험상 인터넷으로 구구절절 스토리 쓰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 별로 못봤습니다. 특히 상종못할 진상들의 인터넷 소설 솜씨는 상상 초월이죠. 직접 겪어봤구요. 분명 사고를 낸 업주의 책임도 있으나 업주가 도의적, 법적으로 처리보상할 것 보다 터무니 없이 요구 하고 진상 부리는 사람들 많습니다.
피해자(?) 분이 반쯤 미칠만한 일이긴 하지만 너무 과한 부분도 있긴하네요
그리고 업체의 대형견 관리 부분도 질타받아야 마땅합니다
요즘 젊은 여성분들이 대형견 데리고 산책하는 것도 굉장히 불안해보일때가 많은데(돌발상황일때 제어를 못함)
저런식으로 그냥 풀어두는건 더한 문제라고 생각함
오메...영상 봤는데요... 저도 대형견 두마리 키우는데요.
오스트레일리안 캐틀독(암), 사모예드+말라뮤트(수) 이중 오스트레일리안 캐틀독이
국내에 들어오며 스트레스가 심한지 같이 키우는 애랑은 잘지내도 다른개들을 만나면
입질(?)이라고 하나요. 장난치자 라고 하는거지만, 주둥이로 몸통을 쿡쿡 찌르는 행동을 하며,
싸우게 되더군요. 이러다 동네에 12살 넘은 요크셔 한마리 물어서 위와 비슷한 경우가 있었지만,
주인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병원 함께가는 도중 그 아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버렸죠. ㅠㅠ
그래서 주인분 진정될때까지 정말 죄송하다고 옆에서 계속 사과드리고 결국 주인분과 합의하여
다른 아이를 주인분께 전해드렸는데, 사고는 정말 한순간이에요. 특히 큰애들과 작은애들이 함께 있을경우에는 더욱더...
평화롭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