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카이 아츠히로(키류 센토 역)
가면라이더 출연이 결정됐을 때 일단 소집을 받았어요.
그리고 프로듀서에게
"교통 신호 무시하지 말아 주세요."
"걸어다니면서 음식을 먹지 말아 주세요."
"여성과 밖에서 손을 잡고 걸어다니지 말아 주세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MC
그런 것도 안되는구나….
다른 게스트
하지만 그건 가면라이더 출연하는 동안에만 적용되는 거 아니야?
이누카이 아츠히로
네, 가면라이더 출연하는 동안에만 적용되는 거긴 하죠
이누카이 아츠히로
하지만 한 번 가면라이더가 된다면
제가 죽는 날까지 계속 가면라이더니까요.
그 작품 속에선 제가 가면라이더로 남게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아마 영원히 그 교훈을 지키면서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의 인성은 매우 유명하다고 한다.
1. 미카미 켄세이(가면라이더 로그)가 라멘 먹고 싶다니까 라면가게 데려다준다면서 소바가게 데려감.
켄세이는 소바 못 먹음. 어쩔 수 없이 주먹밥 먹는 켄세이를 보면서 조용히 웃고 있었음.
2. 알바하다 하루만에 잘림. 다음 날 바로 손님으로 그 가게 찾아감. 이유는 "어제 잘린 알바가 손님으로 왔을 때 반응이 궁금해서"
3. 처음 배우 데뷔하고 일이 없었을 때 사무소에서 "일단은 대기하라"라는 말을 함.
3~4년동안 계속 사무실에서 한 자리에 앉아있었음. 주변 사람들은 배우 때려치고 사무직 하는 줄 알았다고.
4. 동료 배우가 12월 촬영때 반팔입어 엄청 추워서 손에 감각도 없었는데 이누카이가 용케도 꽁꽁얼은 녹차를 어디서 찾아와서
"추운데 이거 마셔요" 라고 따뜻한 녹차인것처럼 속여서 동료 배우에게 건내줌
5.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타케다 코헤이(가면라이더 그리스)가 이누카이 아츠히로 가리키며 "저녀석 실체에 대해서 여러분 아셔야합니다!" 라고 소리침.
너무 역할에 몰두해서 악마의 과학자가 되버린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