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다 끝난후에도 성우보고 작품이랑 배역 자체를 언급하지말라고 못박음
저게 스포일러 방지용은 아닌게, 그건 위에 있듯이 그런 조항이따로 적혀있음
넷플이랑 협력사쪽은 공개 이후에 언급금지는 오해라고 하는중
그렇다면 본토라고할수있는 북미쪽은 어떨까?
사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대부분 북미 회사들은 성우에 대해 푸대접하는걸로 악명이 높음.
이번에 넷플릭스가 한국 성우진들에게 갑질했던
비밀 유지를 위해 성우들이 참여하는 오디션이 어떤 작품의 캐릭터인지도 공개하지 말라는 계약조건 있음
사실 북미의 많은 게임이나 애니회사들은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계약조건임.
또한 성우연기를 하는 배우의 경우에는 자기들이 등장한 작품이 크게 성공하거나 하면 성과금 등이 지불되는데 전문성우의 경우는 그런 거 없어서 작품이 아무리 성공해도 추가적인 인센티브같은건 없음.
이외에도 성우들의 목소리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녹음시간 감축도 거절하거나 갱플랭크나 우즈처럼 성우에게 통보도 안하고멋대로 강판교체하는 경우도 흔한일.
그나마 한국과 일본에선 성우 협회나 전문 소속사에서 항의하고 대응이라도 가능하지만
북미 성우업계는 그런 노조들조차 없어서 걍 회사들의 갑질을 받을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그래도 나름 배우 겸직하는 성우들이 배우 협회의 도움을 받아 대우 좀 개선해달라는 파업을 몇번 하긴했으나소용없었다.
북미가 워낙 더빙이 많이해서 대우가 가장 좋다고 착각하는데 사실은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보다도 열악한게현실이다.
넷플 입장에선 한국 성우들도 북미 성우진처럼 조항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겠지 생각하다가 이렇게 충돌할수밖에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