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자기 입만 입인가요? 자기만 배부르게 먹고 나면 끝인가요? 상대방은? 먹는 내내 상대방이 뭐하고 있는지 관심도 없었으면서 어찌 옆테이블의 여자가 몸매가 좋은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기주의입니다. 배려심이 없는거에요. 부부는 서로를 배려해야 하는 공동체입니다. 나중에 돌려받을 목적으로 하는 배려가 아닌, 진심의 배려요. 저도 지금 아이가 20개월 되었고 뱃속에 7개월이 있는데 맛있는거 먹거나 그럴때 아내가 자식부터 챙깁니다. 자기 먹는건 뒷전이에요. 그래서 저는 저대로 먹는 와중에 맛있는 반찬 같은거 있으면 아내 밥그릇에 덜어주고 먹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먹을거 다 먹으면 제가 아이를 안아서 아내 밥 마음편히 먹을 수 있게 해주고요. 물론 저는 아내를 위해서 모든걸 양보하고 이해해주며 사는건 아닙니다. 최소한 남편으로서의 행동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아기 밥먹을때 도와주는것도 없고요. 해주지는 못할망정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음 남편이 잘못한건 맞는데 아내분도 딱히 잘한것같진않네요
남자입장에서 가장 자존심상하는게 남들과 비교하는건데 남들과 비교한것도 그렇고
그래도 처자식생각해서 외식한건데 서운한게 있으면 그당시에 바로 말해서 해소하면 좋은데
왠지 아내분이 그후로도 혼자 꿍해있었던것 같기도하고 남편입장에서도 기분이 나뻣을것같네요
물론 남편이 전적으로 잘못한건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