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만으로 마지막 30대가 되어버린 나.
저는 어렸을 적 아버지가 민물낚시터에 자주 대려갔습니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이나 미니 게임기가 없었던 시절이라
밤샘 낚시 따라가면
동내에서 빌린 만화책 몇권만이 밤을 새우는 용도로 사용했었습니다.
저는 낚시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아버지는 좋아하셨고
절 많이 대리고 다니셨조.(떡밥과 지렁이 사용하눈 민물 낚시)
전 초중고를 지나 성인이 될때까지 낚시는 지겹다. 내인생에서
낚시는 없을거다라 라며 살아왔죠.
한아이의 아빠가 되고
몇달전부터 아이가 낚시 해보고 싶다, 낚시 가자 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오늘 시간이 나서 도서관에 와서 낚시책을 보고 있는데…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건강하십니다. 오해금지 ㅎㅎ^^)
문뜩 어린시절 아버지 맘은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전 다간, 건담, 플스 좋아하는 몸만 커버린 아이일뿐인데….
좋은 아빠가 될수 있을지 걱정도 들면서 낚시를 시작해보렵니다.
아 참고로 바다낚시부터 할건데. 장비는 사지 않고
낚시터 같은곳에 가서 빌려서 햐졸 생각입니다.
그냥 도서관에서 책읽다 집중안되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