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간다 개인적으로 과도한 코러스랑 에코같은? 것때문에 한두번 들으면 급질림.
자신도 정상급 보컬리스트가 아니다 보니 자기가 부를노래는 너무 자기 음역이나
성량에 맞추다보니 좀 곡들이 타협을 본 느낌이 강하지만 곡만드는 능력은 또 좋은지라
타가수에게 넘긴 곡들은 대박남.
비단 저런현상들이 윤종신뿐만아니라 다수 싱어송라이터들에 고질적 딜레마 같음.
쓰고부르고 하지만 싱어로써에능력은 절대 전문보킬리스트을 넘어설수 없는 느낌...
전에 비트즈코드에서 윤종신이 부활에 소나기를 듣더니 "김태원씨는 마치 독사 같다"
다고한 장면이 생각나네요.
월간 윤종신 중에
올해 6월이었나
아무튼 정인이 부른
'오르막길'이란 노래도 참 좋더군요.
가사랑 노래가 거의 완벽하길래
가사는 윤종신이 쓰고 곡은 이적이나 정석원이나 누가 썼겠지 했는데
작곡도 윤종신이었네요.
가사는 항상 좋지만
작곡은 거리에서 이후로 인생작은 뜸하다 생각해왔는데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면서 한 번 더 도약한건지
이런 곡이 또 나오긴 나오네요.
가사가 좋은 노래들 중에도
실상 주옥 같은 1~2개의 구절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곡들도 많은데
이 곡은 최소 3~4개 이상의 문장들이
어쩌면 애초에 함께 가는 인생길을
높은 산을 오르는 오르막길에 비유한 것 부터가
참 적절하고 와 닿네요.
들으실 분들은 여기 http://www.youtube.com/watch?v=HwC3KGJKZIg
<1월부터6월까지>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