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われみを下さい
연민을 주세요
墜ちた小鳥に
추락한 작은 새를
そっと触れるような
살짝 건드리는 듯한
かなしみを下さい
슬픔을 주세요
涙ぐんで 見下ろして
눈물을 머금고 내려다보며
可哀想だと口に出して
불쌍하다고 말해줘
靴の先で転がしても構わないわ
신발 끝으로 굴려도 상관없어
汚れててもいいからと
더러워져도 괜찮다며
泥だらけの手を取って
진흙투성이 손을 잡아줘
ねぇ 輪になって踊りましょう
빙글빙글 돌며 춤춰요
目障りな有象無象は
눈에 거슬리는 어중이떠중이들은
全てたべてしまいましょ
모조리 먹어치우죠
スパイスは堪え難いくらいがいいわ
향신료는 참기 힘들 정도가 좋아
Lie, lie, lie, la la la...
怯えた小鳥は
겁에 질린 작은 새는
さよならなんて言えなくて
안녕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愛を請う仕草で
사랑을 바라는 태도로
黙り込んで つつましいつもりでいた
입다물고 얌전히 있을 셈이었어
Lie, lie, it's a lie, not a lie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야, 거짓말이 아니야
もう辛い
너무 괴로워
散々傷ついて
몹시 상처받았어
やさしいせかいに誰だって行きたいわ
따스한 세계에 누구나 가고 싶어해
ひとつに溶けてしまいましょ
하나로 녹아버리죠
憎しみも愛情もむしゃむしゃと
증오도 애정도 우걱우걱
頬張ってしまいましょ
한가득 넣어버리죠
混沌の甘い甘い壷の中で
혼돈의 달콤한 항아리 안에서
Lie, lie, lie, la la la...
曖昧に笑うから
애매하게 웃기 때문에
会いたいと思うのよ
만나고 싶어
I know you're here to stay with me
나랑 같이 있으려고 온 거 알아
愛されていたいだけ
사랑받고 싶을 뿐
Lie, lie, lie, you're to be with me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당신은 나랑 같이 있어야 해
雷鳴の咲くところ
천둥소리가 날 때
惨憺たる Heavenly Feeling
참담한 천국 같은 느낌
愛だけ残ればいい
사랑만 남으면 돼
しんしんとかなしみだけがふりつもる
점점 슬픔만이 내려 쌓이네
願望も悔恨もただ埋め尽くす
소망도 회한도 그저 가득 채우고서
きずな結んだ遠い春の日の
인연을 맺은 아련한 봄날의
傷跡さえも
흉터마저도
消えてしまうの
사라져 버리는 걸까?
やがてキラキラ夢の中
이윽고 반짝반짝 꿈 속
朽ちて行く光は貴方に
스러져 가는 빛은 당신에게
届くはずだから
닿을 테니까
まぶしくて
눈부셔서
涙が止まらない
눈물이 그치지 않아
ねぇどうか側にいて
제발 곁에 있어줘
泥だらけの手を取って
진흙투성이 손을 잡아줘
離さないで
놓지 마
どうかずっと側にいて
제발 쭉 곁에 있어줘
離さないで
놓지 마
暗くなるの、側にいて
어두워져, 곁에 있어줘
離さないで、見えないわ
놓지 마, 보이지 않아
ただずっと側にいて
그저 쭉 곁에 있어줘
離さないで
놓지 마
ただずっと
다만 아주
愛してる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