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맨날 들어와 주시는 분 많으신데.
느려터져서 죄송합니다.
묻지마 친추와 다른 사이트 올리시는 건 사절합니다.
--------------------------------------------------
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00:09.58 ID : d + AxiFyr0
잉여들아
좀 들어주지 않을래?
지난 연말에 센토마루에게 강간당해서 동정을 버려버렸음
물론 원피스의 센토마루말이야.
우선 스펙
나는 삐적 마른 회사원 직장에서의 별명은 해리
센토마루 나이가 43였던가 44였던가 일단 ♀ 외형은 센토마루
지난 연말에 망년회가 있었어
그 때, 센토마루가 나한테 애인이 있는지 계속 물어봤거든.
16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1:23:24.73 ID : pY0/v8NS0
16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1:25:42.35 ID : ylDc9IZA0
>> 161
센토마루 정보 감사
17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1:34:30.03 ID : Fu + BXmOGO
>> 161
이 녀석이랑 싸울려고하는>> 1 ...
조낸 용감한 놈 ... ...!
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04:46.50 ID : d + AxiFyr0
크리스마스 라든지 시기적인 것도 있었으니깐
난 센토마루가 나에게 애인이 있는지를 물어보는걸 그냥 사교적으로 물어본거라고 생각했었어
덧붙여서 크리스마스는 게임하고 있었음.
센토마루는 이른바 노처녀인데,
그 점에 대해선 스스로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았어
작은 회사이였기에 모두 사이도 좋았고
센토마루는 자기자신을 개그요소로 삼기도 했어.
특히 신경쓰이는 일 없이 망년회에 참석했어
8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10:21.55 ID : d + AxiFyr0
원래 밝은 사람이여서 망년회이니깐 거리감을 없앨려고 그러는구나라고 생각했어.
키자루랑 닮은 사장에게 몸통박치기도 했지만 그냥 신경 안 썼어.
회사원들이 억지로 센토마루랑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게 시켰는데.
"당신을 원해~!"
라고 얼굴을 들이대와서
나의 얼굴과의 거리가 15 ㎝정도가 되었지만 나는 신경 안 썼었어.
하지만 마음의 가드는 노가드인 상태
슬슬 망년회를 끝낼려고 할 때
센토마루는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기 시작했어.
센토마루랑 집이 같은 방향이라는 것과 센토마루를 잘 배웅해줄꺼라고 믿고 있는 악의 없는 주위의 반응
그리고 같이 타면 택시 요금이 싸진다는 욕심에 져버려서 센토마루의 아파트에 가버렸어.
10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16:19.79 ID : d + AxiFyr0
아파트까지 배웅했어,
현관에서 센토마루가 그대로 다운
그냥 내버려두기에 뭐해서 센토마루를 부추겨서 소파까지 데려갔지.
체중 48킬로그램인 나에게는 80 킬로그램이 넘는 센토마루를 나르는 건 중노동
소파에 앉히니깐 물을 가지고 오라고 하는 센토마루
기특하게 물을 가지고 오는 나
물을 마시고 나서 침대에 데려다줘 라고 하는 센토마루
나는 있는 힘을 다 썼지.
덧붙여서 말하지만 센토마루의 방은 나무로 된 붙박이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붙박이을 넘어서자마자, 센토마루가 나를 침대에 던져버렸어.
1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20:21.76 ID : d + AxiFyr0
갑자기 건강해진 센토마루
평소 때부터 붉었던 얼굴이 더 붉어져 있는 것은 술 때문이 아니라
아무래도 성적인 의미인거 같어.
이때는 너무 갑작스런 사건이여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잘 몰랐어.
침대 스프링의 감촉을 등으로 느꼈을 때
센토마루는 나를 억눌렀지
격투기에서 말하는 마운트 포지션
격투기를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여기에서 탈출은 어렵다는 거
1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21:55.54 ID : UoYYm4Hq0
아니, 룰이 없는 상태면, 탈출 가능하지.
1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24:29.26 ID : d + AxiFyr0
"해도 괜찮겠지?"
분홍색 숨결을 내뿜으면서 말하는 센토마루
반응이 둔한 나였기에 여기서 겨우
강간당한다.
그렇게 생각해도 이 포지셔닝과 체중의 차이
원래 콩나물같이 삐쩍꼬른 놈이였던 나는 손으로 센토마루를 거절할려고 해도 저항할 수 없이 센토마루에게 입술을 빼앗겨버렸어.
더 강하게 저항했지만 부랄을 잡혀버려서 나는 얌전히 있을 수밖에 없었지.
1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25:59.68 ID : UoYYm4Hq0
그렇군 상대에게도 룰이 없었구나 미안
1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26:35.46 ID : O4UOqb9t0
라고 하면서 싫지만은 않을 것 같은 1
1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27:27.08 ID : 7tVEPD1AO
후우 ...
1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29:39.52 ID : d + AxiFyr0
지금도 아무 생각 없이 그 때 내가 손을 댔었으면 어떻게 됬었을까?라고 생각을 해.
그 때 나는 센토마루를 설득해보거나 센토마루에게 어른의 대응을 요구했었지.
뭐 꽤나 상사였으니깐
실제로 센토마루에게 깔렸을 때
여러 번 아래에서 때려보기도 했어
하지만 센토마루의 방어력은 메탈킹의 수준이였어.
부랄을 잡인 후 정말 울 수 밖에 없었어.
"안 돼…"라고 말하면서 센토마루를 두들겼지만 회심의 일격이 아니었어.
18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29:47.49 ID : 1DlO33fz0
이것은 심한데 ㅋ
19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31:52.31 ID : HG6i8ojuO
뭔가 나 흥분되기 시작했음.
20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35:01.18 ID : d + AxiFyr0
당시의 나는 책략을 생각해냈어.
굳이 상대가 내 위를 탈려고 할 틈에 탈출
메탈계를 눈 앞에 두고 굳이 도망가는 건 무리
헐떡거면서
"그… 점점 좋아지고… 있어…"
라고 흥분하는 센토마루
상의를 벗은 다음 아래를 벗으려고 하니 마운트 포지션이 느슨해졌어.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는 나
빠르게 크라우칭 스타트 체제로
내가 입고잇던 옷이 꽤 흐트려졌지만.
도망칠 수 있으면 나를 잡으러 오진 못해.
한 걸음 내딛고 나무 붙받이에 접어든 순간
2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42:53.02 ID : d + AxiFyr0
인간이란, 위기를 느끼면 생각하지 않는 행동을 취하지
호러 영화의 이야기를 예로서 말해볼께.
호러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들은 제이슨에게서 도망칠려고 저택 2층에가는 등장인물에게 말하겠지.
"2층이 아니라 밖으로 도망가면 좋았을텐데"라고 말야
그러나 진짜 위기를 느낄 때, 사람은 그런 이성적인 판단은 할 수 없어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되서도 또 다시 공포가 덥쳐오지
그 때문에 쉬워보이는 도피를 선택을 하지만 또 다시 그 존재감을 느낄 수있는 위치에 이르게 되지.
공포와 맞서 싸우는 상황이 아니면 반대로 안심할 수 없다는 심리
이 때 내가 취해버린 행동은 뒤돌아본거.
센토마루의 모습을 확인하고 말았어.
이 1 초미만의 loss
그것때문에 결과적으로 "방향을 바꾸기"가 안돼
"덤벼오기"를 시전 중인 센토마루와 대치하게 되어버렸지.
2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7 (水) 22:47:06.38 ID : d + AxiFyr0
공중을 날으는 센토마루
그 순간은 슬로우 모션으로 보였기에 잘 기억하지.
매트릭스도 저리가라 라는 액션에 박력까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럭비의 태클 같은 자세로 센토마루의 어깨가 나에게 돌진
강렬한 보디 블로우에서 나는 호흡 곤란
"왜 도망치는거야!"
센토마루의 절규와 함께, 바키사가의 바키처럼 빠르게 옷이 벗겨졌어.
숨이 끊기고 끊겨도 도망치려고하는 것도 목을 통째로 잡혀버렸어
나는 침대에 던져졌어.
그리고 죽음을 각오했어.
---------------------------------
했다로 끝내는 게 좋을까요?
했어로 끝내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