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한국사람들의 놀이문화는 너무 적은거같네요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크리스마스같은날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놀이문화가 너무 적은거같아요

단적인 예로

크리스마스같은날은 영화관이 오전이면 거진 매진됨니다

우리동네도 꽤 구석진 곳인데

cgv도 아니고 롯데시네마인데

오전 11시넘어서 예매하려니까

밤 9시 이전것들이

절반이상이 대부분이 나갔더라구요

크리스마스에 놀러갈수있는곳이 잠실 롯데월드같은곳이랑

일반 동네에서는 영화관 pc방등등 놀수 있는곳이 너무 적어요

놀이 문화가 좀더 많아지고 보급되었으면 좋겠네요

동네에 친구들만 많이 있었으면 볼링치러 가고싶은 하루 였네요

오늘 본 장면중에 제일 아쉬웠던건

동네 당구장에 손님 한 팀 있었는데

남자둘이서 당구치고 있는모습보면서

아

라고 탄식이 나옴

[하마아찌]

그렇게 놀거리가 없으니 석촌호수에 비니루 오리 한마리 띄워노니 그 난리가 나죠.
진짜 놀거리 없어요. 놀거리=죄악(단, 대기업이 하는거 예외) 취급하면서 다 때려잡고
무조건 공부&일만 하라고 하죠.

[dallop T]

괜히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고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죠

[우린굉장해]

외국에서 안살아봐서 모르겠지만 외국도 마찬가지일것 같은데

[우린굉장해]

외국에선 뭐하고 놀죠?

[버나드]

스위스는 더 없어요..거기는 일끝나면 거의 집가서 티비만보죠

[TARS]

사람마다 다르겠죠 스위스에 할게 없다뇨 ㅎ

[고스트스테이션]

놀이문화를 정확히 뭘 뜻하는지 모르겠으나
다른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음

그나마 다른나라, 특히 서양은 영화관이 멀어서
자기 집에서 조촐하게 가족끼리 놀거나
이웃끼리 간간이 파티하는게 있을 뿐이지
결국 노는건 비슷함

거기서 놀거 없으면 바가서 술먹고 클럽가서 놀고 그렇죠.

그나마 우리나라는 피시방 당구장 찾으려면 찾을 수나 있구요.

[니이네]

오히려 그 반대일 수도 있어요
외국애들 일부나라는 해지면 할게 없어서..
우리나라 와서 밤에 돌아다니는 것 자체를 엄청나게 생각하는 모양이던데요.

[고스트스테이션]

크리스마스날 영화관이 매진 되는건 간단하죠.

1. 영화관이 가까이 있다.
2. 비교적 싸다
3. 복합문화관 식으로 영화 - 밥 - 커피 등 한번에 해결하기 좋은 환경
4. 모처럼의 휴일이고 연말이니 못본 영화 보러 나옴(친구 가족 등)

이런 이유인게 더 크다고 생각함

[TARS]

동네 근처에 놀이동산있는데 나무에 led조명 칭칭 감아두고입잡료 2만원가까이 받는데 공짜표 생겨 근처니 가보니 나무에 조명이 다임 이게ㅇ머라고 돈 이래받고 사람들은 바글바글하고..탄식 절로나옴.. 일본같은데 좀살다와봉션 한국에서 할게 없죠..국민들이 가끔 불쌍하단 생각들죠 부산 폭주 축제때 폭죽 잘보이는 자리 치맥 35만원!!? 일본 3대하나비 본적잇는데 공짜죠ㅎ 돗자리하나 들고가면 끗

[셀프는김치물]

부산 불꽃 놀이도 그냥 밖에서 ㄷㅎㅅ자리 하나들고 가면 끝인데 뭔 35만원 타령
일부 가게 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국민들 불쌍하게 생각하는지 알겠네 자기가 아무것도 모르니 ㅋㅋㅋㅋ

[고스트스테이션]

그리고 놀거리 없다 하시는데 매년 각 지역별로 크고 작은 축제 합니다.
정보 찾기도 쉽구요.

찾아 가보면 사람들 바글바글 합니다.

겨울 되고 연말되면 거의 하는게 없지만
봄, 여름, 가을 두루두루 전국에서 축제 많이하죠.
그런거 보면 절대 놀거리 부족하지 않습니다.

[TARS]

축제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어디가든 똑 같다입니다 파는것도 먼 손수만든 팔찌같은건 파는 중복상인이 왜이리 많은지., .

[연금술사알케]

10대 게임방
20대 술자리
30대 영화관
40대 등산
50대 등산
60대 등산
70대 등...

[치킨문명과자본주의]

도대체 양놈들은 뭐하고 놉니까 궁금

[마이추]

외국이라고 다릅니까 그냥 사람사는게 비슷하죠 오히려 유흥문화같은건 외국이 더 없어요. 그래서 클럽이나 홈파티에 열광하는거고

[슈하님]

놀거리가 있냐 없냐보다 개인의 취향대로 노는가 아닌가가 중요하죠. 음악이나 영화나 모든 유희가 다 획일적인게 문제.

[쓰리세븐]

다른 나라라고 별다를건 없습니다.

[HBH]

정말 외국에선 뭐하고 놀지 ㅡ..ㅡa 댓글 보니 궁금해지네요

[셀프는김치물]

어차피 외국 나가도 똑같아요 우리나라나 그나마 대중교통도 좋고 그래서 좀 양호하지
비슷해여. 그렇다고 외국도 축제가 많은 것도 아니고

[Gr_Gr]

독일에 가봣을때 6시~8시 사이에 술집부터해서 모든 가게 문을 닫으면 사람들은 머하고 놉니까 라고 질문에 가이드가 답하길 가족과 함께 있는다고 합니다. 대다수에 사람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고 합니다.크리스마스에 경우도 외국은 가족과 함께 파티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은 이브날 저녁 모텔에 방이 없을 정도록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죠

[돌아온 아이스]

북미 와우하고있는 한국거주 사람인데
북미 거주자 길드원들 하나같이 한국이 더 놀데많다고합니다
좋은건 파티 문화 정도고 가게문도 일찍닫고 레알 놀거 없다함

뭐저야 안가봤으니 잘모름ㅋ

[타케타츠아야나]

밤에 놀려고 하니까 놀게 없는 거 같더군요
외국에선 밤에는 잡니다
한국에선 밤되기직전까지 일하고 밤되면 놀죠....

[셀프는김치물]

유럽 대부분의 가게들은 8시 전에 닫습니다.
그나마 작은 마트나 늦게까지 하는 편.
그나마 영국은 펍 같은 문화가 발달 된 편.
그렇다고 대리따위는 없고 대중교통 끊기면 그냥 음주운전들 하고 댕김

[lan~♡]

많이 늘었다 하지만 지금도 많이 부족하죠.

그냥 눈요기 할 것들은 조금 아주 조금 늘어났지만 활동적인 액티비티? 는 아직도 부족합니다.

캐치볼이라도 하려면 마땅한 장소가 없죠.

[Socialite]

외국은 해지면 집에서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