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일본여친한테 선물받은건데
제가 손이나 목에 차고다니는걸 귀찬아해서
잘 안차니까
아버지가 차신다고 해서 드렸거든요
6년전엔가
시간이 지나고
1년전엔가
한번 더 고장나서 제가 고쳐다 드렸는데
이번에 또 고장나서
고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설날에 보너스나오면 그돈으로 하나사자고했는데
시계 좋다고 좋은거라고 고쳐쓰자고 하시더라구요
얼마정도하나요?
그러지않아도 어제 회사과장님한테 보너스나오면
아버지 시계 교체할꺼라고 말했는데
신께서 그말을들으셨는지
바로 고장내트리시네요
8~9만원정도 알고있는데
그정도가격맞죠?
10~30정도되는 시계 구입해드리긴할텐데
이시계랑 비슷한거 구입해드릴까해서요
애착을 많이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자고일어나니까
가져오셔서 시계 고치자고하는데
덜깬 목소리로 하나사자
라고하니까
이거좋아 고쳐 설날이랑 세금낼꺼많다고
막 그러시길레
목소리도 잠기는데
잠긴 목소리로
설날이랑 세금내고 그 외 돈으로사면되잔아요
술안마시고 외식 조금만 안하면 된다고
그랫거든요
자전거는 좀싼거 구입하더라도
시계 교체 해드려야할꺼 같아요
저 시계 얼마정도 하나요?
고소나
깔끔하게 월급받아서 좋은거 사드리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