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머리아픈게 술 이네요
회사야 일하는곳이니 그려려니하고
취미생활이나 팬질은 잠시 멈추거나
편하게 만들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집이네요
전 조용히 사는걸 좋아하고
아버지는 술만 들어가면 시끄러워져서
술 적당히 마시라고해도 안듣고
그냥 주무시라고해도 술챈사람한테 말해봐야 씨알도 안먹히니
제가 지쳐서 못버틸꺼같아요
이틀내내 그러니 멘탈이 가루가되도록 부서지네요
그냥 조용히 사는게 그렇게 어렵나?
내가 집에 가장이고 돈버는것도 나인데
왜 집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방구하고 짐싸고 나가는데 반나절이면 충분하도록
짐을 줄여놨는데
버티기 힘들어서 방을 구할까 생각중이네요
직방에서 한방이면 구하는데
그놈의 정이뭔지
회사 이사가는거 결정나고 자꾸 술주정하면
그냥 맘먹고 독립해야할듯요
한다고하고 안한적없으니
아버지한테도 예전에 말했습니다
내가 한다고하고 안한적없다고
이틀동안 술주정 들으니 완전 지치네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좀 자고 일해야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