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영화들] 마션

지루하지만 재밌는영화

[koivu]

불어 포스터였군요

[Lifeisbeaten]

지루하다구요?
전개상에 개그 포인트가 넘치도록 흘러 다니고 지루할틈이 없었는데...
그 너드식 개그 포인트를 이해 못하셨던건 아닐런지.. ㅜㅜ 아쉽네요.

[Black.Sheep]

저도 영화판은 좀 지루했던거 같음
소설은 틈틈히 덕후처럼 구는게 재미있었는데...

[Lifeisbeaten]

미국 덕후식 개그가 많아서 그 코드를 좀 알아야 이해 할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 부분들이 대부분 지루해 지기 전에 재미를 살려주는데 그런게 좀 한국 덕후들은 어려운 부분들도 많았다고 봅니다.

[rudin]

취향에 따라 달라질 거 같음. 전 취향에 딱 맞는 영화라 한 순간도 지루한 적이 없이 재미있게 봤었네요. 최근에 본 SF영화 중에 최고.

[ChesireCat]

너드식 개그 포인트고 뭐고 그냥 딱히 큰 굴곡이 없는 너무 뻔한 전개, 예측 가능한 결말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가슴졸이면서 영화 보는 거 못 하는 분들 맘 편하게 감상하기에는 좋은 영화인 듯.

[뉴베리♪]

공포나 스릴러만 보다오셨나…… 서스펜스가 없어도 흥미진진한 영화가 얼마나 많은데요

[ChesireCat]

ㄴ 영화의 긴장감이 공포나 스릴러 영화에만 필요한 건 아니죠. 이야기를 전개함에 있어서 긴장과 이완의 컨트롤은 장르를 불문하고 작가의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 중에 하나가 아니던가요? 게다가 '흥미진진'이란 흥미가 차고 넘칠 정도로 가득하다는 의미잖아요? 전 흥미롭기는 하지만 그게 차고 넘칠 정도는 아니었다는 감상평을 얘기한 거에요. 각자 취향 차이가 있는데 '어디서 공포나 스릴러만 보다오셨나'하는 비꼼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