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영화들] [스포]너의이름은 질문이요

둘이 다이어리 쓰면서 각자 생활에 대한거 쓰잔아요

근데 9월달력

아니 둘이살고있는 년도의 달력이 틀린텐데 왜 주인공들은 눈치를 모챗거죠?

영화보면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트렁크맨]

꿈에서 깨면 기억이 모호해지듯이 그런 구체적인 부분도 같이 모호해지는 설정이라고 하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그것말고도 학교 등교까지 해놓고 고등학교 이름도 기억 못하고 풍경에만 의존해서 찾아가는 남자 주인공도 이상해보이죠 ㅋ

[게임와글]

무대 인사때 들었는데 보통 사람들 꿈속 기억이 희미하듯 주인공들도 못느끼고 지나간거라고 감독님이 말했어요.

[여명기구]

보통 달력보면 년도가 적히긴 한대 잘안보긴 합니다 저도 월일만 봐서리
저는 그것보단 타키가 3주간? 은 보내온 이토모리 마을을 이름조차 모르고 지냈다는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나중에 미츠하를 찾으려 할때 이토모리 마을배경은 기억난다는대 ㅎㅎ

[악어농장주인]

시사회때 실제로 받았던 질문이죠
신카이 감독은 꿈속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며 여러분은 꿈속에 지낸 날의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 할수 있습니까? 라고 대답했죠

실제로 작중 설정이 꿈을 꾸고(몸이 바뀌고) 다시 돌아오면 기억이 희미해져 가는 설정이구요
단지 기억하는 이유는 서로의 휴대폰에 기록을 해서인거죠
그 기록 날짜도 각자 자기 휴대폰이 아닌 상대방 휴대폰으로 한거라
더더욱 시간의 어긋남을 모르는거구요

[손나은지]

윗분들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작중의 타키와 미츠하의 독백 이야기 중 대사로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합니다.

서로가 바뀐것에 대한 이야기 중 바뀌었을적의 기억은 서서히 잊혀져 간다고 하죠.

그래서 서로의 환경에 대한 위화감을 느낄 수가 없고 정확히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잊혀지게 되는 것이고

하여 수기나 몸에 쓰는 글로 서로에 대한 표현을, 주변인들의 반응이나 바뀌는 상황들로 우리가 바뀌었구나에 대한 인지를 하게 됩니다.

[손나은지]

악어농장주인님이 언급하신 시사회때 주인장님과 비슷한 질문에 대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답변 영상 링크

https://youtu.be/troQRrsu4Nc

요기 중간에 질문 답변때 서로가 3년이라는 시간차에 대해 왜 인지를 못하는지 납득이 안간다고 질문하는게 나옵니다.

[전고지]

미츠하는 자기가 주말에 잡은 타키의 데이트를 기억하면서도, 당시 자신은 평일 학교를 빠지고 도쿄에 갑니다... 설정구멍이 아니라 주인공 자체도 애매모호하고 흐릿한 기억으로만 행동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죠

[고소나]

다시생각하니까 그러네요
이름도 얼마 못가서 잊어버리는데ㅠㅠㅠㅠㅠㅠ

[reonhart]

원래 요일까지 맞추려고 5년차이(?)로 하려고 했는데, 여자가 5살 연상이면 불쌍해서... 3년으로 줄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쨌든, 설정은 윗 분들 말처럼 꿈에서 깨면 기억이 모호해지기 떄문이라고 하네요.

[고소나]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토리아]

영화내에서 살짝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이 영화에 비공감을 하게되거나 보고도 의문을 갖게 만드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