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다......
난 가끔 꿈이 무서워.....
사내자식이 뭐가 무섭냐고 하면 솔직히 할말은 없는데
꿈이 현실로 오는 것들이 종종 있어서 그게 무섭다....
꿈을 많이 꾸게끔 많이 자는 나도 문제지만
비현실 적인거 말고 절반 이상은 현실로 이루어 진다는게
오늘은 늦께 잣는데
비몽사몽이라고 하지....
그런 상태로 잠이 들었는데
전화가 왔다.....
받으니까
핀이라는 얘였어.....
갑자기 나오라는거야
핸드폰 보니까 3시인가 한거같아 하여튼 늦은 시간 이였어
갑자기 나오라니까 놀랫어
지금 걔랑 상태 안 좋은 상태거든......
일단 주섬주섬 옷을 입고 나갓어
택시를 타고 도 찯 했는데
내리니까 신림이야
왜 신림인지 모르겠어
내리고
보니까 앞에서 술이 채서 앉아있는 핀이가 보이더라....
가서 물어봤어
왜이리 술을 많이 먹었냐고......
갑자기 나를 때리는거야......
나쁜 자식이라고 하면서
나말고 다른 여자랑 놀고 다니니까 좋냐고......
나는 맞으면서 억울하니까 다른 여자 안만낫다고 하니까
얘가 우는거야......
난 영문도 모르고 걔 앞에 서있었다.....
일단 집에 가자고 택시타자고 했어.....
그러니까 또 막 때리는거야....
똑같이 말하면서마구 때리길레
그냥 맞았다......
그리고 얘가 지쳐서 안때리길레 말했어.....
나 다른여자 안만낫다고.....
그러니까
내 동생중에 예명으로 야생마가 있는데
걔랑 뭐했냐고 또 막 때리는거야
그냥 동생이니까
동생이라고 말했어......
그리고 잠시 맞고 진정 시켜 주었어......
그리고 차 타고 집에 가자니가 안간데......
또 계속 우는거야.......
답이없었어.......
울도록 나둔 다음에......
뭐가 문제냐고 물어봤어......
내가 문제라는거야......
이유 말해달라고 하면서 잠이 깻어......
새벽 5시에.......
아침에 멍때리고......
비현실적인 꿈은 솔직히 좋은데......
이런 현실적인 꿈은 가끔은 무서울때가 있어......
꿈이 현실로 되는......
그런게 종종 생기니가 가끔은 꿈 꾸는게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