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글] 치과 한번 다녀오니 카드값이ㄷㄷ

아버지 이빨하신다고 카드달라고 하셔서 드렸더니

160만ㄷㄷㄷ

이거 처리할 생각하니 머리가 띵합니다

5계월 할부라지만 아휴ㅠ

뭐 이빨 잘되서 잘드시고 건강하시면 되는거죠ㅎ

들어오는 돈들을 최대한 아껴써서 

카드값 처리하는데 사용해야겠네요

뻘짓 여유도없을듯

그나마 사는 유일한 즐거움인 영화는 볼수있을듯요

즐겨야지ㅠㅠ

[크리스탈★]

사회초년생때 치과갔다가 한번에 200이... 생에첫 신용카드 개설했었네요ㅠㅠ

[듀란보이]

효자시네요. 친구의 아는 형이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차하나 가지고 싶다고 해서 선물하고 개털 됐다는데.....
그래도 32만원씩만 없는돈 치고 사시면 낫지 않을까 합니다.

[간G나게]

담배 안피고 스케일링 자주하면서
점검 받는게 치아는 돈버는것..
저도 200깨지고 철저히 관리중 ㅜㅜ

[[주]스톤콜드]

부모님의 건강은 자식에게도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한 3개월 전에 아버지께 부분틀니 하나 해드렸는데 그날 저녁 갈비 드시면서 좋아하시는 거 보니
기분 좋더군요 ㅎㅎ

[그카지마]

우리아부지는....돈도 없던 양반이 갑자기 지붕해야한다고 옆집 아저씨한테 꼬임을 당해서 식구들이 득달같이 말렸지요.
(처음에 이사올때 옆집 아저씨가 연결시켜줘서 공사했는데 수도관터진채로 공사 끝내서 온돌 바닥 다시 뜯어서 공사해야했고, 덕분에 장판 아작, 방수작업한다며 녹색페인트칠만 해놓았고, 그후 옥상에서 처마지지대 만든다고하고는 구멍뚫음. 그래서 그 후로 천장한구석이 젖으면서 곰팡이 핌, 또다시 옆집 아저씨의 사바사바로 울아부지 결론 지붕!!!)
차라리 돈 좀더 모아서 벽돌로 이층을 만들자고 하며 꼬셔놨는데 옆집 아저씨가 거기서 방만들어준다했다하며 계약해버림.
지붕이 생김. 방도 생기...기는 개뿔...창고가 생김
옥상바닥에 고대로 벽판넬작업만 더한것뿐인데다 바로 창고화.
다른 데 있는 자식 집에서 못자고 가든 말든(명절에 바로 걸어서 20분 내집에 가서 잡니다. 잘데 없습니다)
집에 있는 다큰 형제들 끼여서 자든 말든 자신의 창고를 만드심.
나중에 동생이 돈이 어디서 났나 가르쳐주는데...집살때 형제들이 돈을 모아줬는데 싼 집을 사서 수리하고도 돈이 남았던 거임.
이가 안좋다고 그러셔서 엄니가 그럼 임플란트하시라하며 거금을 드렸는데.....
그렇게 아부지 치아할 돈이 지붕이 되었습니다.

[홀림목]

치과가 덤태기 씌우는곳이 많아서 2-3곳은 가보고 해야겠더군요

[새마을굶고]

효자시네요... 전 제 이빨관리도 벅차서... 이번달에도 금니 하나55만 깨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