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와서 샤워하고
가스렌지에 물을 데우고
아버지와 반찬에대한 대화 및 일상대화
라면먹고 유튜브로 1990년도 노래를 들으며 손톱깍고
복권 바꺼온거 동전으로 쓱싹쓱싹 하고
당첨된거 책상에 언져두고
오천원짜리 천원짜리 오백원짜리 백원짜리 남은거 저금하고
콜라한잔 마시면서 임재범의 고해를 들으며
모니터를 보니 12시
컴을끄고 앉아서 모바일로 끄적끄적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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