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영화들] [스포]보헤미안 랩소디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중간중간 노잼구간이 존재하는데

마지막 20분정도가 다 해소해줍니다

저는 퀸 시대가 아니라서 어떤 인물인지 모르고

단지 밴드가 전설이라는거 하나만 알고있는 상태로 보러왔습니다

제일 놀란게 프레디 머큐리가 게이였다는 사실이네요

팬이라면 알고 계셨겠지만 

아 알고 계셨어도 영화 중간부분에 남자끼리 키스하는거보고

보시는분들이 그 윽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만화로 별의별것을 다 봤는데

사람끼리 하는거보니 적응안되는;;

후반부에 퀸이 재결합하고 나서부터는 후반부 클라이막스 나오는데

85년 라이브 에이드 지금 보고있는데

85년 라이브 에이드랑 비슷하게 잘 만들었네요

라이브 에이드보면서 살짝 울음요

프레디 머큐리 상황이랑 처음 부분이랑 매치가 되면서 

말할수 없는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내용자체는 추천 못 드리겠는데

영화는 한번 봐둘만 합니다

[whytong]

저도 남자들 키스씬 보고 이게 보헤미안 랩소디여 쌍화점이여 싶었죠 ㅋㅋㅋ

[응공]

10월개봉 음악영화중 스타이즈본이 더 재밌긴햇는데
보헤미안 랩소디 보니까 중고등학생때 생각 많이 나더군요 ㅋㅋㅋㅋ
노래에 담긴 사연이나 개인사 등 조금은 아니까 더 재밌었고요 ㅎㅎ

[파이팅 맨]

팬들을 즐겁게 하기위한 영화라는 모토 자체는 라이브 에이드만으로도 딱 부합한거같습니다.
그외 명곡들의 탄생 비화도 재밌었고 ㅎㅎ

[rollincube]

자서전? 프레디머큐리의 삶에 대한 책을 본적이 있는데 선입견으로 그 시대 뮤지션은 약에 취하고 제멋대로고 그냥 음악 하게 됐는데 우연히 재능도 있고 대중에 먹혀서 성공했다라는 느낌일줄 알았는데 프레디 머큐리란 사람이 정말 재능도 출중하고 머리도 영민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보헤미안랩소디가 발표되는 과정도 재밌고 영화에서 어떻게 그러질지도 기대되네요.

[이모티콘v]

저도 눈물난부분이 보헤미안랩소디 첫부분에서 펑터지더군요 감정의 소용돌이

[dncn]

프레디는 양성애자가 아니었을까가 중론인거같고
에이드 이후 하락세였다고 다들 하더라구요
여러모로 천재였던 뮤지션.... 심성도 여린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