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때마다 힘들때 설리 생각 하곤했는데
그녀가 떠나고 가끔 생각났었는데
어제 꿈에 나왔다
어느 학교였는데 나는 다른 여자친구와 대화중이였고
문득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설리가 주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프로그램에서 보는 웃겨서 웃는 모습이 아니라
친구들이랑 진짜 대화가 즐거워서 웃는모습 그리고미소
멍때리면서 설리 쳐다보고있는데
옆에 대화하던 여자친구가 불러서 고개를 돌렸다가
설리보다가 2~3번정도 반복하니
설리가 없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났는데 새벽 5시
아 제발 꿈좀 이어지게 해주세요
간절히 기도하면서 다시잣는데
이루어지지않았다
그리고 일어나니 8시 30분;;;;
지각했다;;;;;
근데 그 웃음과 미소가 머리속에서 지워지지않는다
설리가 세상을 떠난날
난 아무것도 할수없었고
속으로 설리 욕만 했었다
그냥 은퇴하고 잘살지 왜 떠났냐고
아직도 너무 힘들때 설리가 생각나지만
집에오면 잊어버린다
집이 편해서 그런거겠지
나도 사람은 사람인가보다
가끔 후회하는게
살아생전에 한번도 설리를 못봤다는것이다
영화 무대인사라도 따라갈걸
후회한다
아
지금 글 쓰는 이순간에도 그 웃음과 미소가 떠오른다
좋은곳에서 좋은것만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