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글] 나쁜새끼

정휘야 무슨일 있었니?
오늘 뭔가 이상한거 같아


아무일없어



그래? 다행이다
걱정이되서 물어봤어


응.....


........



..............



.........................




나......







응? 뭐라고 정희야?





나쁜새끼!!!!!






응? 왜그래 갑자기?
무슨일 있어?






오빠가 잘못된거야!








나?






그래 이 나쁜새끼야!







내가 뭐 어쨋는데 다짜고짜 그러는거야?;;;;







난 너한테 뭐였던거야?
그저 대화상대였을뿐이야?
나쁘새기 날 이용했어
그저 난 장난감이였던거지?
남자새끼들은 이래서 다 싫어





무슨 말이야?
제대로 말해봐








어제 둘이 토닥 거리면서 노니까 좋아?
씨발 나한테 좋아한다고 했잔아
나쁜새끼야 그러면서 다른 여자랑 히히덕 거려
씨발놈....




아 그거
그냥 동생이야
그리고 나 너 좋아한다고 고백....









시끄러
나한테 이쁘다고 했잔아
나한테 왜 그런말했어









너 이쁘니까 사실데로 말한거 뿐이야....








그 기집얘가 예뻐?
내가 예뻐?







어? 어어





거봐 대답 못하잔아
씨발놈 날 이용한거지








너가 더 예뻐






가식적인말 하지마!
어제 뭐했어?










고양이 카페갔어











그래
둘이 가니까 좋지?
둘이 고양이 보면서 히히덕 거리니까 즐거웠지?











아니.....









어제 날씨도 추웠는데 잘도 노네
그리고 또!
또 뭐했어!








스시집......








거봐 나한텐 먹는거 자랑이나 하면서
그 기집애 한테는 니돈 들여가면서
맛있는 스시 먹으니까 좋아 죽겠지?
나쁜새끼








아니.....









그리고 또 뭐했어?










아이스.....








거봐 나한텐 대화나 나누면서 대화상대로 이용해 먹고
다른 기집얘한텐
돈 들여 가면서 맛나는거 먹어서 좋겠다
어우~ 좋아 죽네~







아니
너가 남자싫다며
싫다고 해서
만나러 가고 싶어도
너한테 부담 줄까봐 못그랫다고!








거봐 말로 안되니까 화내잔아
씨발 아 눈물 나올라고 그래
완전 이용당했어







아니 화낸게 아니라.....







그리고 또 뭐했어!









노래방....









하~
노래방
둘이 뜌엣이라도 불럿겠지
좋다고ㅋㅋㅋㅋㅋㅋ










사실은 너 만나고 싶었어








꺼져 빈말 하지마!
나 언제 만나고 싶은데....?








다음달....







거봐
다른기집얘는 바로바로 그때그때 만나면서
나는 다음달이레
아씨발 완전 이용당한 느낌이야....




아니 뭘 이용해
너가 물건이야?







씨발 너가 물건 취급했잔아








아니!야........
언제 만나러 갈까?
언제가 좋아 너가 원하는 시간 마출께








지금와!







아 아니...
지금 밤 11시야.....









그래서 못와?






아니 그게 아니고
너가 부담스러울까.....








거봐 애초에 올 생각이 없었던거지








아니야
지금 갈께....










꺼져 오지마!












내가 몰라줘서 미안해....











됫어 꺼져









내가 잘할께
용서해줘....








나한테만 잘해라








어? 응
음....
나한테 다 같은 동생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동생으로 만낫고...
그냥 동생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야....










그래서?












그렇다고....













앞으로 잘해라...








어






난 내가 남이랑 똑같이 취급 받는거 싫어
무슨말인지 알아?









응....









알면됫어

[성 원]

?????????????????? 네??
무슨 일이죠.. ;;

[시키나미]

ㄴ 혼자 놀아봤어요ㅋㅋㅋ

아무일 없어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