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영전 테섭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방에 오시더니 너는 허구엇날 게임만하고 있냐고 하시면서
이제 결혼도 해야 되지 않냐고 하시면서
여러예기가 터져 나와서 뒤돌다가 컴을 쳐서 컴이 멈춰서
영전 테섭에서 하는거 뭄추고...
다시 재부팅해서
테섭 여니까...
대기표....ㅋㅋㅋ
마침 시간도 있고 대화 좀 하고 싶어서 아버지 따라가서 이야기좀 했는데요
1 결혼문제...
솔직히 결혼 할 생각 없거든요
부모님한텐 미안하지만 할 생각이 없습니다
부모님이야 손자들 보고 싶는것도 이해하고
저의 부모님 아니 다른 부모님들도 마찬가지로 안정적인걸 좋아하십니다
결혼하면 빼도박도 못하니까....ㅋ
근데 전 지금 준비도 안되어 있고
지금 집안을 이끌어 가면서 살고 있고
이상태로 결혼까지 해서 아기까지 가지면...
물론 살아갈수 있습니다
취미생활 버리고
가끔 루리웹이나 하면서 살아가면 되니까요
준비하라면 준비 할수는 있는데
가정을 제가 이끌어 가다보니까 느끼는게...
결혼해서 아들딸 데리고 사시는분들 보면 진짜 대단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지금 남자입장에서만 쓰겠습니다
여자분들 보셔도 이해해주세요
집에 가정에서 남자의 역활이라는게
단순히 돈벌어주는 역활로 끝나는게 아니라 집에 오면
제 2의 일을 해야 하며
회사에서 깨지고 집에오면 집에서 바가지 글거서 털리고
(지금 내이야기)
더군다나 양가 부모님들까지 신경 써야 되는 입장이면
레알 정신없을듯;
제가 지금 집이랑 회사랑만 신경쓰니까 그나마 내 마음데로 움직일수 있지...
결혼까지 하면 답이없을듯;
제일 중요한건 여자도 없고
여자가 있어도
개인적인 기준에선
동생+친구+애인<<<이 3분류는 그냥 묶어서 생각해요
요즘세대는 빨라서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니까...
그냥 기준을 똑같이 생각해요
근데 결혼은 다르죠
내가 책임지고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 사람인데;;;
아버지는 선을 보라고 하시는데...
선을 보고 그사람을 어케 알아;;
그리고 부모님들끼리 연관되어 있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어쩌질못할거 같아서
선을 싫어합니다
오늘도 이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내 입장에 대해서 말을 하니까
언제나 그러듯이
너 마음데로 하라고....
그리 대답하실거면 물어보시질 마시지....
부모님한텐 미안하지만
결혼 안할거에요
40지나면 생각해 볼까?;;;
금전적인 준비가 되어도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은
따로 살고
(따로 살수 있는데 부모님이 문제라서 사정상 같이살고있음)
집에 고양이2~3마리 데려다가 키우면서 살아가고 싶네요;;;
2일자리
결혼 이야기가 끝나고
일자리에 대해서 말씀 드렸어요
원래 다음달에 그만 두려고 했었는데
4월까지는 다녀야 할듯;;;
위에도 썻지만 50이상 지나신 부모님들
생각하시는건 다 똑같아요
안정적인거....
저도 안정적인거 좋아해요
근데 아닌건 아니거든요;;;
사람 마음가지고 도박할 생각은 없지만
(물론 상대방이 나 가지고 노는거 같으면 똑같이 빅엿 매겨주지만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얘도 아니고...
이건 나중에....)
일에 관한건 도박해보고 싶어요
지금 회사는 내가 앞으로 가야할 미래도 없고
그렇다고 돈을 많이 받는것도 아니라서
저도 제인생 하나씩 꾸며가야 하는데
이회사에 있으면
스트레스만 받고
돈도 제대로 안모이고
배우는것도 없어서
그만 두려고 하는데
왜 지금 생각만 하시고
오래 다니라고 하시는지....
지금이야 다니면 고만인데
앞으로는 생각안하시는지.....
앞을보고 나온다는건데;;;;;
결론은 봄에 나오는걸로 이야기 하고 끝났음
3돈문제
이게 제일 문제인데
2번이랑 연관되어 있는거에요
일자리 바꾸고 돈을 더 벌수있는 능력을 키운다니가
안정적으로 다니라면서
또 돈들어 갈때는 오질나게 많음;;;
10월달에만 400~500깨질듯;
4월에 인테리어 바꾸자고 하는거 겨우 밀었음;;;
말을 쉽게 하시는데
400~500백 나와라 뚝딱 하면 나오는것도 아닌데
말을 너무 쉽게 하심;;;;
물론 준비야 해놓겠지만
에혀.....
지금 일단 머리아픈건 이 3가지네요;;
확실한것은 일자리 온겨야 하고
배워야하고
나름 앞을 봐가면서 살아야겠네요
밖에 나가면 다 돈인데, 안정적인 수입이 없으니 스트레스 풀 방법도 없습니다...
위로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