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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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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글] 잠시 새벽에 걸었습니다 (9) 2012/03/01 PM 01:57








어제 본 영화가 1시 30분에 끝나서

집에 들어갈까 하다가

아버지 자는거 깨우는거 같아서

pc방에 갈까

아버지 깨우면서 들어갈까

생각하면서 걷다가

제가 걸으면서 생각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시간 많으니까 좀 걸을까

하다가

행군?같이 걸었네요ㅎㅎㅎ




핸폰 빳데리가 없어서

걸으면서 1년전부터 난 뭐했나 라는 과거로 생각하다가

아 영전에서 예기했던 녀석들 생각하다가..

과거보다는 현재 미래가 중요할꺼 같아서

과거 생각 접어두고






이정도 걸으면서 조금남은 밧데리로

우타다 히카루 노래 들으면서

가다가 밧데리 떨어져서

생각 하면서 걸었어요













석수역에서 더 가면 길은 있는데

아무것도 없다는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유턴

시흥4거리까지 걸으면서 계속 뻘생각 및 현재와 과거 생각














시흥4거리에서 호압사까지 올라가려고 마음 먹어서

은행나무 라는 4거리가 있는데

거기 조금만한 마트에 핸펀 밧데리 마끼고

배고파서 간단한 음식 먹고 있는데

갑자기 손님들 몰려 들어옴;;

애들인거 같은데

몰려서 춤추는거 같은 애들인데

그 주막에서나 나오는

시끄러운 분위기 제대로 연출했음

무슨 드라마 찍는지 알았음

계속 시끄러움ㅠㅠ

그래도 정겨움이?가서 좋았긴 하지만
ㅋㅋㅋ

먹고 핸펀 밧데리 찾고 본격 호압사로 고고

















고고





















조금 오르다가

산에는 안가고

절이 있길레 거기서 서울 야경? 쳐다보면서 혼자 음악 듣고 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나타나서 깝놀ㅠㅠ

적당히 밖에서만 구경하고 내려옴ㅋㅋ

근데 여기 원래 새벽에 불 안켰었는데

어제는 켜 놓더라구요

안켜놓으면 캐 무서움ㅋㅋㅋ














추억이 있는 장소

여기 원래 도로 개통을 안했을때 차가 안와서

혼자서 달리기 연습 했던 장소에요

여기서 연습해서

초등학교때 유일하게 운동으로 상 탓던 기억이...ㅠㅋㅋ





























올그린???ㅋㅋ

깨알같은 십자가가 보이네요




























태극기 의외로 비싸더라구요...ㅠ
















추억 돋는 장소

여기서 미친듯이 놀았는데ㅋㅋ









여태까지 너와한 시간들이 그냥커피라면...






















앞프로 너와할 시간들은....







































TOP야!!!
























새벽시장

문이 안열렸어ㅠㅠㅋㅋㅋ
(당연한가?)






















다시 시흥4거리 까지 내려오고 오늘 끝ㅋㅋ

꽤 걸었따고 생각하네요

여러 생각도 해보고

고민도 해보고ㅠ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지ㅠㅠ




화이팅!!



















BGM 정보 :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1948582&mid=bgmstorage



우타다 히카루(宇多田ヒカル) - Auto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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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2s    친구신청

아 옛날에 많이듣던 우타다 노래 .. 추억돋네요

안토니오화니    친구신청

비가 왔었나요

그래서

처음에 그냥 걸었어~ 비도 오고 해서~
오랫만에 비속을 걸으니 네 생각도 나데~
정말이야 첨엔 그냥 걸었어~
비도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정말이야 거짓말이 아냐~ 미얀해 너의 집앞이야~

에로사무관    친구신청

가끔식 저도 새벽에 걸으며 사색에 많이 잠기내요 ㅎㅎ

포켓풀    친구신청

새벽 길거리는 정말 낮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 온듯한 기분이 들죠!
부럽네요 ㅎㅎ

레서팬더    친구신청

인생을 즐기실줄 아시네요 ㅊㅊ

이즈미 슈    친구신청

우타다 히카루. 추억돋네~~!! ㅇㅇ

지펠리카    친구신청

저도 운동삼아 하루 1시간 반 2시간은 꼭 걷는데요.

휴~ 걍 그렇습니다. 결혼은 해야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없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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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럴 때 좋죠. 저도 초등학교 2학년에 딴 동네로 이사왔는데 한달 전에 이사하기 전까지 다녔던 초등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조금씩만 기억나지만 기분이 이상, 오묘했던 기억이 있내요. ㅎ

勇者道    친구신청

저도 생각이 많은 편인데 가끔 새벽길을 걷죠 산도 타보고 ㅎㅎ 생각 정리 하기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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