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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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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테크 근황] 고민 및 일상생활 상담 받습니다[20개 완료] (20) 2012/03/19 PM 09:23
고민 및 상담 받아 드립니다

일상생활에서 말하고 싶은데 말하기 어려운 것이라던지

받아주실분이 없으신분

고민이 있는데 고민이 너무 어려워 말할 상대가 없으신분

얼굴 보면서 말하는거 아니니까

고민하시지 마시고 어려워 하시지 마시고

리플 주세요

대답할수 있으면 대답해 드리고

대답 못해 드려도 한글자 한글자 읽어 드리겠습니다

리플 남겨주세요



루리웹님들 고민이 없어질때까지
목표는 일주일동안 무플!!!
일주일동안 무플이 이어지면 깔끔하게 정리합니다ㅋㅋ
(과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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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살면서 항상 죽음에 대한 공포를 쭉 느끼면서 사시는지요?

긍정마술사    친구신청

艾//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렸을때 엄청 아팟을때가 있는데
그때 한번 진짜 죽는거 아닌가 불안감에 떨었던적은 있지만
항상 공포를 느끼면서 살지 않습니다
그렇게 산다면 매일매일 맨붕하고 정신 못차릴꺼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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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언젠간 죽을텐데요...나이를 먹어감에따라 자신이 늙어가는 느낌을 받으면서 죽음을 향해 가는건가 라고 생각하면 정말 몸서리 치거든요...그러면서 죽음은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가 에대해서 상당한 고뇌가 생기고 있습니다.물론 사람마다 다 죽음에대해 공포를 느끼고 있죠.하지만 그런 공포에대한 체감은 사람마다 각기 다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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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낄바엔 왜 태어나 삶이란 존재를 만들케 했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공포를 느끼지않았다면 이러한 심리적 고통도 느끼지 않고 편안히 살수있을텐데 말입니다...어떻게 보면 세상이라는 존재는 무언가에 크게 어긋나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긍정마술사    친구신청

艾//지금 살아가는데 신경 쓰기도 바빠서
좀 심하게 말해서 그런 쓸때없는 생각 할 시간에
지금 어떻게 더 재밌게 살껀지
앞으로 더 즐겁게 잘먹고 잘 살껀지 걱정할거 같은데요

츤데레샤나    친구신청

처음으로 알바를 시작했는데.. 인생이 무의미하고 삭막한거같음.
세상의 모든게 돈으로만 환산되서 보이고 속이 좁아지고 잦은 짜증이남
저 무슨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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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역시 바쁘게 살야야 저런 잡생각이 없어질것같은데 말입니다.너무 나태한 삶을 사는것같습니다.좀더 더 바쁘게 살아봐야겠습니다.;;;

긍정마술사    친구신청

츤데레샤나//
그게현실입니다
그게 현실이니까...ㅠ
병은 아니고
일하시다보면 적응하시게 되고
인생이 무의미하다뇨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돈을 벌어야 생활을 하죠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ㅠㅠ
사회생활이 좀 힘들죠ㅠㅠ
힘내시구요
의미있는걸 만들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긍정마술사    친구신청

艾//
네 화이팅~~!!

카드캡터 사쿠라    친구신청

사람이랑 대화할 때 상대방의 눈을 쳐다봐야 되는데 저는 그게 힘듭니다.
힘겹게 쳐다보더라도 제가 어색하다고 느끼는지라 상대방도 그걸 알아채는 거 같아요.

상대방이 먼저 나에게 다가와 친하게 굴지 않는 이상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게 어색해 죽겠어요.

게다가 제 얼굴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제 판단하에 얼굴이 괜찮다 싶은 남/여자 아이들에게 말을 못 붙이겠어요. 미치겠어요 ㄱ-;;; 반대로 걔들한텐 좀 미안하지만;; 좀 편안하다 싶은 애들한텐 막 스스럼없이 먼저 말 걸고 편해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 ㅠㅠㅠㅠㅠ

화이탱!    친구신청

대학교 생활이 저한테 안맞는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전 2학년 복학한 학생이고 반사회적인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1학년때부터 그닥 과가 내가 좋아하는 과가 아니어서 인지 소홀히 다녔구요
군대 다녀오고 등록금 버느라 3년정도의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복학하면 정신차리고 공부나 해야겠다 라는 식으로 복학을 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학과나 수업, 조별활동 이런게 갈수록 더 나아가면 건방지지만 대학교 교육 자체가 저랑 안맞는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 왜 이걸 배우는 건지 목적도 확실하지 않고..
못살아도 자기가 좋아하는걸 하고 살아야한다는 주의라서
일단 마땅히 할줄아는 것도 없고 무의미하게 보내는게 싫어서 학교는 다니고
있지만 생각이 깊어질수록 멘탈붕괴가 오는 느낌입니다. 스트레스만 받고..

화이탱!    친구신청

더불어 저 윗분처럼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 사람들과 친해지는게 매우 힘이 듭니다. 먼저 다가갈까 해도 아 상대방이 불편할거 같은 느낌이 들고
그렇다 보니 저도 낯선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불편하기도 하고그럽니다

긍정마술사    친구신청

카드캡터 사쿠라//
눈을 보지 마시구요
코를 보세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눈과 코 사이를 보면 그나마 덜 어색해져요
제가 처음 만난 사람이랑 대화할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긍정마술사    친구신청

화이탱! //
어렵다ㅠㅠ
좋아하지않는걸
왜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요ㅠㅠ
어쩔수 없이 다니시는거라면 할말은 없지만
좋아하는 과로 들어가시지....ㅠ
대인관계는 딱 제 중고등학교때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친해지는게 별거없어요
먼저 다가가수밖에 없는데...
없는데
그게 힘들다는건 잘 알아요
근데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사회생활은 다 인맥사이로
생활하는게 사회생활이거든요
혼자 박혀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러다가 30대 지나가면
말그대로 아웃이에요
인사라도 좋으니까
대화량을 늘리면서 친구분들도 만나고 해야 하셔야해요
힘들어도 인사만으로도 좋으니까
대화하세요
그리고...
잘 안되더라도 포기하시지마시고
하나하나 천천히 인맥만들어가세요
아 어케 해드릴수 있는게 없네요
이건 말로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화이탱님이 바꾸어 가셔야 하는데...
저도 짐 하나하나 재설계 하고있는 과정인데요
힘들어도 조금씩 성격 바꾸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카드캡터 사쿠라    친구신청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코를 봐볼게요.

근데 코만 뚫어보는 느낌이 으어허 헣 헣.

긍정마술사    친구신청

카드캡터 사쿠라//코도 보면서 입술도 살짝 보시고
눈도 보시고
너무 한곳만 보면 집중력 떨어져요
저는 코 위주로 보다가 가끔 입술도 보고
눈도 봐주면서 웃어요
눈과 코사이 75%이상 보시고 눈20%보시고
입술 5%보시고 그정도면 괜찬을거 같아요
저는 85%이상 눈과 코 사이봐요
눈보면 빠져버릴거 같아서ㅎㅎㅎㅎㅎ

류세하    친구신청

안면인식 장애라도 있는 건지 사람 얼굴 기억하기가 참 힘듭니다. 이름도 마찬가지구요. 얼핏 보는 걸로는 기억이 안 나는 건 기본에 서로 같이 이야기를 해야 아아~ 너였구나 합니다. 이게 저보다 어린 사람이면 그냥 '미안하다'하면서 웃고 지나가면 되는데 저보다 나이 많으신 형님들께도 마찬가지라서...OTL
사는 곳이 대학 기숙사인데 그냥 방문 앞을 나서기만 해도 선배님이 계실때도 있는데 즉각 인사를 하면 다행이지만 선배님인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면 정말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의 상황이 벌어져서요...
혹시 사람얼굴 잘 기억하는 방법 뭐 없을까요? 이름까진 안 바랍니다. 얼굴만이라도 ㅠㅠ

긍정마술사    친구신청

류세하 //
그런경우는 처음이네요ㄷㄷㄷ
예전에 봤던 만화 생각나네요
여자가 남자얼굴을 인식 못하는....ㅠ

사람마다 얼굴의 특징이 있잔아요
그 특징을 기억하시는게 어떨가요?
그방법이 좋을꺼 같은데요


너무 심하시면 병원가셔서 상담해보세요
제가 안면인식에 관한 전문이가 아니라
위에 대답밖에 못해드리네요ㅠㅠ

류세하    친구신청

아니요, 감사합니다.
다음엔 한 번 찬찬히 보면서 특징을 외워봐야겠어요 ^^

긍정마술사    친구신청

류세하 //네 내일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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