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에 지각 했습니다
제 긍정적인 생활중 하나가
회사에 지각하면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들어갑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들어가는 이유는
5분 늦나 15분 늦나 깨지는건 마찬가지라서
어차피 돈을 삭감해도 시간 단위로 까기 때문에
들어가면 100% 깨지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최대한 기분 좋게 들어가려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먹고 들어갑니다
오늘도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데 사장한테 전화 오더라구요
빨리 들어오라고ㅎㅎㅎ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들어갔어요
그리고 회사에서 심부름
자전거 타고 나갔는데 형광등 집을 사러 갔는데
너무 길어서 묶고 있는데
차가 옆으로 가더라구요
차? 그래 가라 이러고 있는데
전기집 주인 아저씨가
"위험해 피해"
대충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길레
꿋꿋히 묶으면서
"괜찬아요 설마 차가 저 치겠어요?
차가 알아서 피해가겠죠~"
라고 말씀드리니까
털털하게 웃으시면서
"낙천적이구만 젊으니는"
라고 하셨어요ㅋㅋ
낙천적이라기보다
차 운전하는 사람이 정신 나가지 않는이상
저를 치지 않을꺼라 생각했거든요ㅎㅎ
항상 긍정적인 생각이
옆에 사람을 웃게 할수도 있다는걸
느끼는 오전이였네요ㅎㅎ
인생이 내 뜻대로 되지 않더만요 마이피에서 고속도로 블랙박스 영상 보고 느꼈음
남이 안 따라주면 좆됨
조심해서 나쁠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