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집에서 딩가딩가 하고 있는데
방금전에 전화가 왔다.....
치맥먹자고.....
내 스타일이 약속 안 잡으면 평일밤엔 필요 이상의 움직임은 절때 안하는 스타일이라...
거 절 했 다
친구녀석이 최근 연락해서 보자고 했는데
타이밍이 참 안좋게도 다른 친구네 집에 있거나
일하고 있는 타이밍이여서.....
왜 자꾸 거절하냐고 짜증내서....
오히려 사과했다
이때는 일했어
이때는 친구네 집이라고 말했잔아
이때는.....
이런 저런 핑계같지도 않는 핑계를
나열하고 있는 내 자신이 좀 웃기기도 하고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일요일에 친구들 모이자고 했다
잠시 같이 밥 먹자고ㅋㅋㅋㅋㅋㅋㅋ
여름에는 많이 움직이는 편인데
겨울에는 필요 이상의 움직임을 하지 않는다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나 그 자리는 곡 가야 한다고
생각되는 자리 아니면 절때 안가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당일치기같은 약속 특히 평일에는 90%이상 거절한다
주말에만 만나는 편인데
이런 오해가 생기기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야 너가)싫어서 안만나는게 아니라
약속있거나 평일엔 나가기 귀찬아ㅠㅠ
미안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