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신청 안하셔도 대부분 볼수있습니다 친구공개 게시물이 없어요 즐겨찾기를 이용해주세요
고유
접속 : 5280   Lv. 61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4546 명
  • 전체 : 6921364 명
  • Mypi Ver. 0.3.1 β
[두서없는글] 가끔 힘들고 지칠때 어디다가 말은해야하나 (8) 2013/05/09 AM 01:55
그냥 지치고 힘들면
이건 어디다가 말을해야하는지

제일 가까운 가족한테까지 말을 못한다는게 참

괜히 말해서 걱정시켜봤자
서로 피곤하니까
혼자 가져가는편인데
너무 힘드네요

가끔은 친구와 약속잡고
술한잔 마시면서 대화할까 생각하다가도
괜시리 그녀석한테 풀어제끼는거 아닌지
이런 생각 저런 생각 하다보면
결국엔 그냥 혼자 가져갑니다

그나마 집에계신 부모님 보면서 힘내고 있긴하는데

재미없는 인생
무슨재미로사나
이런생각도 들고ㅋ

우울증이라고하나요?

가끔찿아오면 힘들어요ㅠ

오늘은 제대로 잠좀 잣으면ㅋ

요번주네네
자다가깨고 반복ㅠ

요번주는 마냥 힘드네요ㅋ

그래도 웃습시다


어디가서 하소연할때없어서 간만에 이런글 써보네요


집에 들어가서 싯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힘차게 하루 시작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죠ㅋ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 힘내시구요
화이팅입니다!!


신고

 

에르멘탈    친구신청

힘내세요~모두들 같은 처지들 아니겠나요
누구한테 말 못하고 가슴속으로만 태우는...

곰익는 마을    친구신청

참 쉽게 하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그저 힘내시라는 말 밖에 해드릴 것이 없네요.

재민이꼬봉들    친구신청

제가 있자나요~

노르웨이숲♥    친구신청

그냥 친구한테 하세요.

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친구는 그리 심각하게 생각 안합니다.

왜냐면 객관적으로는 제3자니까.

그냥 다들 그렇게 서로 얘기하면서 공감해주고 같이 화내주면서 사는 거죠.

클라우제비츠.    친구신청

여기에 털어놓으셔도 돼요~

淸狼    친구신청

저도 다 제가 안고 가서..풀 곳이 없어 마음속에 썩히고만 있네요 ㅠㅠ
저도 우울증같아서 ㅠㅠㅠ 삶의 목표도 없고, 진짜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SFGFG    친구신청

힘내세요!

카레보이비빔밥    친구신청

제가 한 1년 반을 그렇게 살았어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친구 만날때도 그냥 아무 일 없는 듯...

그런데 사실 가족, 회사일, 개인 신상으로도 모두 가장 힘든시기였기에 반대로 어디서도 말을 할 수가 없더군요.

새벽에 자기전에 담배한대 피워 물면서 나름 스트레스 해소라고 생각하며 버텼는데 1년 반이 지나니까 이러다 죽겠네 싶더라구요...

누군가에게 말이라도 하고 싶어서 심리상담소? 같은 곳에 가서 몇차례 상담을 했는데 진작 이렇게 해볼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와 아무런 관계 없는 사람에게 나의 가장 깊은 마음을 말하는 것이 의외로 더 편하고 가리는것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