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 전기 스위치 아버지가 모르는 상태로 오픈해서
스위치가 망가졌음
그래서 오늘 낮에 전화해서 외출하시기전에
공구 준비좀 해달라고했어요
공구같은거 아버지가 챙기시거든요
일 좀 빨리 끝내고 집에왔는데
리퍼 하나 달랑 보이는거임
혹시 몰라서 리퍼 회사꺼 빌려왔거든요
망가져있는 스위치에 다가가니까
십자드라이버가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한테 전화하니까
안받으심
짜증나니까
그냥 피하신거임ㅋㅋㅋㅋㅋ
순간 욱하고 올라오더라구요ㅋㅋㅋ
투덜거리면서 십자드라이버 동네 마트에서 구입해서
집에 들어와서 스위치 다려고하니까
스위치 위치가 맞질않음
아.....
못은 어케 찾아서 망치로 구멍 만드려고
쾅쾅 망치질하는데
어디사는 누구신지도 모르시는분이 오셔서 꼭 쉬는 주말에 그래야겠냐고
짜증을 내시는거임
아나ㅠ
불이 나가서 해지기전에 일을 끝내야하는데
어쩌라는거임?
밤도 아니고 저녁도 안온 시간인데;;;
싸우기 귀찬아서 착하게 라이트 스위치가 나가서
잠시 작업중이라고 죄송하다고 말했음
가면서도 투덜투덜
개개끼야ㅠ
꾹참고 망치질해서 구멍 만들고 스위치 위치를 잡음
그리고 선 연결하고 스위치 뚜껑을 닫으려고하니
선이 뚜껑에 걸림
그래서 리퍼로 선 닿는부분 뜨더서 결합해서 완료시킴
아오
스트레스;;;
항상 수숩은 내가하고
제발 집 물건 망가트리시지 않았으면ㅠ
그냥 고장날꺼같으면 말하세요
고칠준비 미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