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일본 여행 계획중에 트러블이 생겼는데요
친구가 일본 가자고 해서 가자고
일정 잡겠다고 한 다음에
내년 달력을보니
5월이 그나마 3박4일로 갈수 있을꺼 같아서
친구에게 3박4일로 다녀 오자고 했습니다
그말 하니까
친구가 1박2일로 다녀 오자는겁니다
토요일 새벽에가서 새벽에 도착해서 그날 돌아댕기고
찜질방에서 자자고
그래서 제가 일본에 방 안구하고 들어가면 입국거절 당한다고 말했거든요
친구는 무조껀 가면 된다고 합니다
제일 문제는
1박2일 다녀오려고 20만원들여서 비행기타고
왕복5시간 +차시간까지8시간 낭비를 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돈아깝고 미친짓거리 같습니다
적어도 입출국빼고 2틀은 놀아야죠
체력도 비행기타고 차타고 움직이면 그날 버리는건데
찜질방에서자면 체력회복도 안될꺼같고
아무리생각해도 돈낭비 같아서 말하니까
내후년에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내후년에 여행 태국쪽으로 가기로 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내년도 모르는데
내후년 약속을 어떻게 합니까?
내년 일본이야 비행기부터 준비해서 하나하나 준비하다보면 근방이라
자신 있습비다만
(일하면서 잠시 다녀오는거니까요)
내후년에 태국에 19박20일 다녀오자는데
솔직히 자신없습니다
7박8일도 솔직히 많은걸 포기하고 가야할판인데
19박20일은 모든걸 다 재끼고 가자는건데
나이도 먹어가고
내가 벌어서 먹고사는지라
이부분은 무리라고 생각되서
친구 만나서 이야기 할가합니다
잠시 봐달라는건
일본에 단순히 관광가는데
20만원 뱅기값들여서
1박2일 다녀오는거 솔직히 아깝지않나요?
누구 콘서트나 싸인회 간다면 그나마 이해라도 되는데
이녀석 봤을때
뱅기값 20만원 들여서 일본거서
자기가 구입하고 싶은 타이틀 구입하러 가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전 아까워서 절때 그리 가고싶은 마음이 없거든요
단지 타이틀 구하려고 뱅기값들여서 1박2일 다녀오는게 이해가 되나요?
주말에 만나서 타이틀때문에 가는게 확실하면
가지 말자고 하고
친구몰래 그냥 저 혼자 다녀 오려구요
신부름할 생각도 없고
타이틀 사러 가는거라면 구매대행 조금만 알아보면 근방 살수 있는건데
절때 그런식으로 가기싫네요
친구랑 같이가는 버전만 생각했는데
따로가는 버전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코믹마켓또는 도쿄 게임쇼 위주로 짜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