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오늘 이야기
아침에 절친 외가쪽분이 하늘나라 가셨다고 카톡이 왔다
아 보는순간 절망했다 월급날이 별로 안남아서 잔액이 2만원정도 있었다
절친이라 그냥 넘길수는없고
어떻게든 돈을 구해야한다
제일 쉬운 방법은 회사에 말해서 돈을 가불하는것인데
가불 레알 하기싫다
그래서 빌려줄만한사람 3+1명을 생각했다
친구1
100%빌려줄텐데 문제는 인터넷뱅킹같은걸 하지않아서
쉽게 말해서 직거래만 가능
일끝나고 친구집까지 다녀오는데 2시간.....
평일은 노는걸 별로 즐기지않아서 일단 이친구는 마지막보류......
친구2
아는 동생
이동생이 요즘 경제사정이 여유롭다는 소문을 몇일전에 들음
그래서 부탁을함
일끝나고 빌려준다고함
친구3
카톡같이한친구
일단 이친구한테 말을함 나 레알 거지라고
이친구가 나한테 먼저 말하고
상 당한 친구한테 말을 했으면 그전에 어떤수라도 쓰는데
금전 이야기를 이친구가 선빵을 하는바램에
말을 못했다....
돈이 있었으면 오히려 빵빵거리면서 말을 하는데
잔액이 2만원 있는데 무슨말을해야할지 감이 오질않았다
그렇다고 적금을 깰수도없는노릇아닌가;;;
여튼 이 친구한테도 돈좀 빌려달라고 말을함
친구+1
이친구한테 말할까하다가 멈춤
생각해보니 월급받은지 얼마 안되는데
경제사정이 좋지못하는 제보를 받았다
이 친구앞에선 돈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할꺼같았다
오히려 빌려달라고 할꺼같은 느낌
결국은 아는 동생한테 빌림
정말 고마움
난 돈 빌리는걸 어느순간부터 하지않는다
물건을 팔았으면 팔았지 돈 빌리는거 자체에는 어느순간부터 거부감이 들었다
빌리려면 꿉씬 거리는건도 싫었고
제일 중요한건
돈을 빌린다>월급이 들어온다>빌린돈을 갑는다>그 빌린돈만큽 빵구가 생긴다
>>그 달도 그 빵구난 돈때문에 고생하던지 적자가 난다>>또 빌린다
위에 패턴이 반복되는게 싫었다
그래서 돈 빌리기 싫었는데
친구가 보통 2~3년 아는친구이면 나중에 주던지 쌩을 까던지 하는데
10년이상 알고지내는 절친이라
어떻게든 해줘야한다 라는 생각만 일하는 오전내내 들었고
점심시간에 톡을해서 빌려서
적은 돈이지만 조의금을 구해서 친구에게 보냇다
친구가 지방에 잇는지라 가지 못해서 미안하고
조의금 많이 못해줘서 정말 미안하다....
짐 경제적인부분이 바닥이라 정말 미안하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