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2에 이어 손대본 소울류 이긴한데... 시간차가 큽니다. PS3 다크소울2는 2015년에 잠깐 손대보고 난이도에 경악하고
바로 손절해버렸으니까요. 몇년이나 지나니 PS플러스로 블러드본이 떠억! 하고 나왔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아마 시도도 안해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그리고 플레이하기 시작한건 2020 여름이네요...;
처음 시작할때 게임이 어렵다는건 조금 듣고 시작했습니다. ( 다크소울을 만든 회사란건 몰랐어요 )
그래서 나름 겁을 잔뜩 집어먹고 조금씩 조금씩 초반부 유지노가다를 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맵도 없이 길외우기를 이시리즈부터 시작한격인데 그렇쟎아도 길치인지라 이점이 매우 힘들었던것 같네요.
게다가 발컨을 기본으로 장착한지라 초반엔 늑대한테 죽고 마을에서 다굴맞고 돼지한테 치여죽고 기타등등 ETC ;
그런데 왜 도중에 접지는 않았는지 조금 의문이긴합니다.
게임하면서 제일 어려웠던건 금단의숲 헤매던것과 DLC보스 코스의X자식 사냥이었네요.
그외 보스는 하다가 죽고 뭔가 어려우면 공략을 참조하는 선에서 그냥 무난히 넘어갔던거 같습니다.
정말 코스의XXX만 빼고요 ㅋㅋㅋ
어렵긴 하지만 계속 붙들고 게임한건 게임의 전반적인 풍경이나 캐릭터 그리고 분위기가 상당히 호감이 갔기 때문에 그랬지 않았을까...
특히나 처음엔 사냥꾼의 꿈에 들를때마다 음악과 분위기에 상당히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바로 게임샵 가서 헌터스에디션 샀습니다 ;ㅅ; 다 안즐기고 본편만 공짜로하긴 게임에게 미안해지더군요.
힘들땐 공략을 참조하기도 하고 마지막에 엔딩을 보다보니 이정도면 계속해서 트로피도 따볼수있지않겠엉? 하고 욕심이 나서 결국
공략보면서 성배까지 싹 다 돌았습니다 ; 그걸 마쳤을때가 여름시작되고 조금 지나서였군요. ( 이후 다크소울에 빠지게 됩니다 ;;; )
사실 이 이전에도 니어오토마타 라던가 이스8 이라던가 플래티넘은 몇개 따긴했지만 뭔가 따고나서 성취감을 크게 느낀경우는
이 게임부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머쨌든 이 게임을 어느정도 하고나서 바로 PS4 다크소울 리마스터를 구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