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인데 나머지는 전편인 아메리칸맥기 앨리스의 트로피입니다. 이겜은 PC로도 한글이 된게 없어서 아직 손을 안대보았습니다.
PS3로 시작했지만 비교적 최근 오리진에서 구입해 한글 입혀 엔딩보고 (지금은 스팀에서 판매합니당 ) 다시 PS3판으로 끝을 봤네요
겜 손댄건 2011 인데 이 게임도 대단히 오래 묵혀두고 한거 같습니다 ;;
개발자 인터뷰에 나왔듯이 앨리스매드니스리턴즈는 만들다가 급히 마무리해서 미완성의 향기가 강하게 나는 게임입니다.
빈약한 보스전이라던지 뭔가 더 나와줘야하는 스토리가 보이는데도 안보이는듯한 여러가지 이야기들 지루한 진행방식 등등.
여러가지 미흡한 점이 많아서 여기저기서 기대이하라는 말들을 많이 들은 작품인데요.
그래도 게임자체의 테마에 부합되는 여러가지 환상적인 게임디자인이나 플레이스타일은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상당히 좋은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인 게임의 미흡한 완성도에도 미술적인 부분이나 스토리는 매우 매력적인 편이라 다시 플레이할 가치는 충분했던거 같습니다.
PC용으로 한글입혀 내용을 어느정도 머리속에서 정리한다음 PS3판을 다시한번 진행하였고 그이후에 다 모으지 못한 수집요소를 채우면서
회차를 진행... 총 3번정도 돌았네요. 수집요소는 나름 꼼꼼히 찾는다고 다 찾아보고 다녔는데도 깜빡한곳이 제법 되더라구영...
나이트메어 트로피같은건 꼼수같은걸 활용하면 된다곤 하지만 이런건 직접 다 찾아야되는거라 ^^ ;
하지만 다 정리하고 나니 나름 성취감이 생겨서 좋네요. 모으면서 갤러리로 게임 아트워크가 계속 개방이되는데 이쪽도 좋았습니다.
PS3게임은 묵은게 몇개 더 있는데 이쪽을 계속 더 파보는것도 재미날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여름이라 그렇쟎아도 발열심한 PS3가 더 빨리 뜨거워지네여...; 겨울부터 해야될듯.
로리머스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