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sbs에서 해준 배트맨을 보고 완전 빠져 들었는데
나로선 팀버튼도 크리스토퍼 놀란도 아닌 TAS 배트맨 만이 최고의
배트맨이였다~
그 배경을 가지고 게임으로 만든게 '락스테디'사의 배트맨 아캄 시리즈!
아캄어사일럼,아캄시티를 플레이하면서 느낀건
제작팀 전원이 살떨릴정도로 배트맨 덕후들이란점과 그 이해도가
게임에 그대로 묻어난다는점!
원작 컨탠츠를 가지고 무언갈 만든다면 이렇게! 라고 단언 할 수 있을정도로 멋지게 만들어냈다!
플레이하는 내내 어릴적 만화를 보며 다음편은 뭐가 나올까하는 기대감과
아~ 끝나지 않았음~ 하는 안타까움이 엔딩때까지 이어져
그저 즐거운 여행을 한 기분이였다.
TAS때의 성우전원을 기용한점과 (죠커역을 맡으신분은 아캄시티 이후로 하차...ㅠㅠ)
각케릭터들이 저상황이면 저케릭터는 이렇게 나오겠지~ 하는게 만화볼때처럼 이어져
정말 흥미진진 했다는것!
장담하건데 게임사에 길이 남을 명작오브 명작으로서 배트맨하면 아캄시리즈를 떠올리게 될것이다.
(이런 감각이 남들 다좋다던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영화들은 프리퀄인걸 감안하더라도 원작을 너무 버려서 아쉬웠던...
죠커 연기좋고 매카닉 겁나 멋지고 빵빵 터지고 해도 수많은 캐릭터들이 원작에서 한참 벗어나 뿌옇게 그려져 집중하기 힘들었...)
아캄시티 이후나온 '아캄 오리진'은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 몬트리올'이 만들어서 논외로 치긴하지만 시리즈 근간을 뒤엎진않아서 다행인걸로~
재미도 있다! 뭐 남들은 시티에 못 미치네 어쩌네 해도 케릭터 게임으로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언락해나가는 재미도 쏠쏠하고~ 아직 버그는 경험해보지못해서 모르겠다~
그런 이 시리즈가 '아캄 나이트'란 제목으로 락스테디가 만들어 발매를 앞두고있다.
그들이 어떻게 배트맨을 그려줄지 한껏 기대하고 있다!
아캄나이트 기대됩니다 할리짱짱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