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는한 아주 어릴적 장덕님이 죽었을때, 마이클 잭슨이 죽었을때도 그랬다.
매번 알수없는 먹먹함과 서글픔을 느끼면서도 도무지 익숙해지지않는다.
어릴적엔 그가 잘생긴 가수였고
철이 들었을땐 앨범한장 사서 들어보지못한걸 후회하며
신해철 20주년 앨범이 나오자마자 구매했었다.
역시 실시간으로 접해보지 못한 앨범들의 감흥은 흘러간 시간만큼 체워주지 못하겠지만,
그나마 이거라도 있어서 깊은밤 그의 노래를 들을 수있어 행복하다 여길 수 있는거겠지...
이렇게 갑자기 떠날줄 누군들 알았으랴만은 부디 편한곳에서 못다한 노래를 부를 수 있길...
인물화는 잘 못그리지만 추모의 의미로 그냥 손이가는대로 그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