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도가 있긴 있는거냐?"
"야 우리가 폭도 때문에 이러고 있냐?
좃같은 명령 때문에 이러는거지!"
영화 지슬은 흑백이며 배우들이 제주방언으로 연기해 자막이 입혀져 진행된다.
나의 학창시절 제주 4.3 사건은 배우지도 못했고
부마항쟁은 물론 광주 민주화운동도 스쳐갈 뿐이었다.
여순사건은 어떤가?
알려고 하지않으면 모르고 지나갈 역사인듯 미디어에서 조차 심충적으로 한번을 다루고있지않은 사건중하나가
제주 4.3 사건이다.
모 팟케스트를 통해 알게된 작품으로 눈여겨 보다가 구글플레이에 올라와 있기에 냉큼 구입해 보게되었다.
이런작품이 온갓 오락영화에 묻혀 상영관에 걸릴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는게 서글플 따름이다.
상영관에 걸린들 얼마나 관객동원이 있었겠냐만은 스크린 쿼터제가 왜 이런 영화에는 적용되지 않는가는
문제가 되는것 아닌가 한다...
어쩔수없는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