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두근대면서 했다~
이런 게임성이 현재 수많은 카톡겜들은 못따라 온다는건 비극이다...

많은 심사숙고 끝에 구매한 더블 드래곤(블투 코옵이 된다고 해서 구입~)

게임성이야 보장된 작품이고
조작감만 해소되면 만사 오케이인데
닷에뮤...
버튼이 세개인데 주먹, 발, 점프...
'흠!'은 어떻게 쓰지?

파골과 비슷한 깊이를 지니고 있는겜~
로그라이크를 스맛폰으로 즐기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는 아닐지라도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한손조작으로 하기편한건 좋은데
아이템창이 자꾸 눌리고 이동템포가 늦어 답답한 감도 있다.
하지만 진득하게 붙잡게 하는 매력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에겐 추천~

ps)이런거 할 수록 시렌 시리즈가 자꾸 아이폰으로 하고싶어 지는건 함정...

단순히 소개영상하나보고 질렀는데...
내가 모르는건지 혼자선 못하고 2인 부터 4인까지 코옵인데...

2인 기준으로보면
한명을 사람형상 한명은 유령의모습으로 시작한다.
던전 돌아다니다 마법진이있는방에선 무조건 진입하자마자 문이 닫히고
유령이 마법진에 올라가 몬스터로 변신해서 다른한명과 싸워 이겨야한다...
이기면 사람으로 돌아오고 진인간은 유령으로...
이렇게 해서 서로 레벨업도 하고 일정 포인트를 모아서 상점에서 무기와 마법등 구입하는식
말로 설명하기가 애매한데 암튼 이전에 없던 방식의 진행이다.

이게 보스전까지 갈때까지 적은 단한마리도 안나오고 플레이어들끼리 피터지게 싸우면서 가야하는...
몰라 암튼 똥은아닌데 액션모션이 넘 멋져서 한동안 만져볼듯한데
게임성이 이래서야 뭐가 코옵이냐...

제목이 크롤인데
오로지 상점에서 구입하는게 전부고 던전 에 놓여있는 기물말고 돈과 경험치가 다다...

아...정말 아쉬운게임...
좀더 신나는 크롤러게임이 될 수 있었을텐데...

이번에 벌레공주 후타리가 한국회사에 의해 과금 덩어리로 출시가 됐는데
첨엔 과금만 문제인줄알았다...

한국판에는 레코는 처음부터 잠겨있고 킨이로도...팻이란다...
미니팻은 뭐며...
이래선 드래곤 플라이트가 되버렸...

해상도는 약간 늘어난듯하나 플래이할땐 몰랐던 타일자국이...
그리고 이어하려면 팻이 필요하단다...
각자 강화 따로해야하고~ㅋㅋㅋ
좌우 레터박스는 덤~

전체적인 플래이감은 원작을 뛰어넘을거라 생각했다면 제작사는 진심으로 좆잡고 반성해야한다.

케이브가 안드로이드로의 이식을 미온적으로 해온건 여러사정이 있었겠지만
본작품으로 드디어 안드로이드 유저들도
벌래공주를 접하게 된건데 이건 너네 벌래공주하고싶어했잖아~ 이거해봐~ 하면서 똥을 문대놓은 지경이니...

더구나 본인폰인 아이폰4s로 지금도 원활하게 돌아가는 작품인데
한국판은 버벅임은 가끔 있다쳐도 프래임이 삭제된건지 움익임이 영 시원찮아 아무리 적응하려해도 뭣같아서 때려치게된다...

2012년에 아이폰으로 나온겜을
리소스 가져다 만들면서 이런똥을 만드는 것도 재주다 싶다...
이런사람들이 한국 게임을 이끌어간다고 생각치 않는다.
적어도 위에서 시키더라도
원작 게임에대한 이해는 해야하는거 아닌가?

이런물건이 나옴으로서 한가지 긍정적인 현상 하나는 기대해볼만하겠다...
원작사서 해봐야지!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거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