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하고 세보면 왜 이렇게 많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하루평균 빠짐.
탈모의 문제는 빠지는게 아니라 다시 안 나는거임.
님 말대로라면 스트레스성이던 호르몬문제던 많이 빠져도 건강해서
다시 나오는거 같기는 함. 근데 10년전이라는 표현상 얼추 30대
가까이 되신거 같은데 검사 함 받아보심이..
제가 원형탈모 경험자 입니다!! 머리 한구텅이 뭉창 빠져서 회사동료 결혼식도 참석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거기에 이상하게 턱에도 그게 생겨서 수염자국 가운에 엄청 깔끔한 부분이 있어서 맨날 면도기 들고 싸웠던 기억도 나네요 저는 병원도 댕기고 샴푸도 댕기머리로 바꾸고 별짓다해봤는데 아마도 마음의 안식이 최고인거 같습니다..그 방법이란건 그냥 주변사람들한테 다 말하는겁니다 대단한건..10명중 7명이 나도 그랬었는데 하면서 저한테 처방전을 알려주더라는 겁니다..그러고 나니까 내가 죄지어서 머리 빠진거도 아니고 정말 열심히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아서 빠진건데열정스러움의 부작용인데 뭐 어때..하면서 그때부터는 애써 가리지도 않고 대놓고 댕기면서 맘편히 댕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라 있더라구요 회사 실장님이 머리 어케 됐냐 물어봐서 아 나왔구나~~할 정도로 신경 안쓰고 살았습니다!! 이 댓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하네요..그 힘든 맘 저도 잘 압니다!! 화이팅!!! 머리 마사지는 탈모 나으셔도 종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