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 Kim's mypi

김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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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왕따라는게 사람마다 참 가치관이 다른거같은데요. (17) 2012/07/31 AM 03:25
전 이번 티아라의 경우같은 경우엔 만약에 화영이 고립될만한 일을 했더라도, 연습생 시절부터 계속 소속사에 있었음에도

사전에 차단못하고 계속 같이 있으면서 괴롭힌 티아라, 소속사 양측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

사람따라 많이 다르더군요. 괴롭힘을 당하면 당하는애가 나쁜거다 라는 사람도있고말이죠.


저같은 경우엔 제가 학교다닐때 있던 몇몇 왕따의 경우엔 잘해주면 밑도끝도 없이 기어올라서 사람을 자기밑으로 보고 부리려고하고

사람을 무시하고, 이기적인 경우가 많았는데. 학교의 특성상 학생을 내보낼 수도 없고 한 환경이라서 어쩔수없이 왕따로 남더군요.
(왕따를 당하는 문제를 당사자에게 말한다고 알아듣고 고칠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이런경우에 대해서 왕따당하는건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되시나요.

물론 이런경우 왕따는 괴롭히는게 아닌 상대하면 기분나빠지니까 신경끄고 상대를 안하는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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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ert124    친구신청

마음에 안들면 개인적으로 무시하거나 하면 되지 그걸 여럿이서 작당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문제가 됨. 왕따라도 그냥 고립정도면 모르겠는데 대놓고 괴롭히고 그러는 것은...

torresmania    친구신청

나쁜애가 왕따를 당하면모를까.

주변반응을볼때 착한쪽이 왕따를당해서그럼.

쪼꼬바    친구신청

학교랑은 경우가 다른 게 20대 중반 되는 성인 멤버들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이런 유치하고도 졸렬한 짓(단순히 고립시켰다는 말로 표현하기엔 너무 질이 안 좋음)을 할 수 있다는 게 충격적인 거죠. 그것도 이미지로 먹고 사는 걸그룹이 방송에서 가식떨면서 교묘하게 한 멤버를 괴롭힌다는 건 도대체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드는거죠.

Lux_et_veritas    친구신청

고작 연예인 일인데
평상시 자기주변 왕따는 안챙기면서
티아라 까면 스트레스 푸는거 밖에 안된다고 주장하는 분도 계세요 ㅋㅋ

그런분들 무서워서 이런글 쓰시면 안됩니다 ㅋㅋㅋ

김모던    친구신청

이번에도 왕따라는게 정당하다라는 몇몇 글을 보면서, 저도 학창시절에 교내에 왕따들이 있었고 저 역시 무시하고 살갑게 대했던 입장에서 어디까지가 옳은걸까 의문이들더군요.

왕따가 평소에 각종 속임, 절도, 인성문제등이 있는 상태에서 모두가 무시해서 고립되는 경우는 왕따라는게 정당화 될 수 있을까요.

琳☆    친구신청

같은 팀 내에서 혹시 실수가 있었다 한들 그것을 정정해주는 시도나 노력 없이 왕따 라고 하는 개인을 파괴하는 수단을 할용한 자체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전체의 문제를 한 개인에게 전가하는 아주 치졸하고 비열한 방법이라고도 말하고 싶네요

Lux_et_veritas    친구신청

집단내에서 진짜 말도 안통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라 해도
그냥 개개인이 판단해서 무시하거나 안만나거나 하면 되는거지

여럿이서 저새끼 병신이니까 우리가 본때좀 보여주자 하면 안되는건 너무 당연한건데

특히 자존감이 부족하고 혼자선 불안감 느끼는 못난인간들이 꼭 자기는 다수쪽에 있다는걸로
안심받고 인정받고 싶어서 무리지어서 한명 병신만들려고 노력하죠...

그사람이 맘에안들면 남한테도 쟤 병신이니까 같이 병신만들자 하지말고
그냥 자기가 조용히 그사람 무시하면 되는거죠....

카레보이비빔밥    친구신청

왕따라는 것도 애초에 감정에 표현으로 시작되는 것이고, 처음에 한두명이 누군가를 싫어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면 후엔 주변의 제3자들이 그 것에 동조하며 집단이 개인을 괴롭히게 되는 상황으로 발전하는 거죠.

제 개인적으론 집단 괴롭힘으로 발전되기 이전의 개인 대 개인의 괴롭힘 상황이 생기는 이유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괴롭힘 당한 친구는 어쨌든 피해자니까 결과론으로 보면 동정을 받고 가해자는 벌을 받는 것이 맞겠지만 보통 그것에 이르게된 원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만약 집단 괴롭힘이 있었다면 원인제공을 한 사람이 누군지 부터 따져야 상황이 완전히 해결되지만 사실 그 원인을 아는 당사자는 대부분 침묵하죠.

김모던    친구신청

대체적으로 덧글을보면, 괴롭힘의 형태로 발전하는 경우엔 이유가 어떻든 잘못 됬고.

단순히 그 아이의 문제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건 문제없다 라고 보이는데 맞는건가요?

후자의 경우였는데도 본인이 잘못을 인정안하고 바꾸려하지 않고, 무시당하는거에 괴로움을 느끼던 아이가 있었는데, 이런경우는 역시 당사자의 문제만 있는걸까요.

총알받이    친구신청

솔직히 저는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 싶습니다...

어떻게 그 나이들을 쳐 먹고, 그것도 무슨 몇십명이 생활하는 학교도 아니고, 10명도 안되는 한 팀 멤버들끼리 왕따라는 게 일어날 수가 있는건지, 진짜 인간적으로 모자라도 한 참 모자라는 지지배들이 아닐수가 없죠... -_-;;

왕따를 시키려면 지들끼리 시키던지, 아주 트위터에 광고질을 하지를 않나......

어리면 아직 철들이 없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쳐도, 진짜 다 큰 처녀들이 그러는 꼴을 보고 있자니 한심하단 말이 절로 나옵니다...

오리리링    친구신청

왕따가 정당하다? 당할만해서 한다?
그거 다 가해자 놈들이 물타기하고 합리화 할때 자주 들먹거리는겁니다. 깊게 생각할 일말의 가치도 없어요.
그런 말 나오면 댓글로 엄청 반박 당하는것만 봐도 얼마나 뒤틀린 말인지 알텐데요?
그리고 쓰는 놈들 대부분 어그로 종자인 경우가 상당합니다.

님이 처음 제시한 '잘해주면 밑도 끝도없이 기어오르고(이 표현은 감정적으로 쓴건진 몰라도, 상대도 같은 사람인데 오히려 님이 무시하는 기분이 듭니다만)역으로 상대를 무시한다' -> '그래서 상대를 안하는 정도'
이정도는 솔직히 해도 무방한 정도입니다. 상대가 무시하는데 애써 잘해주려고 하지 않아도 돼죠.

근데 왕따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딱봐도 나오잖습니까.
선동해서 괴롭히기. 물건 훼손 온갖욕설 시도때도 없이 시비틀기..
이게 당할만해서 당한다고 떠드는놈 있으면 그거야 말로 소시오패스라고 할수 있네요.
위에도 어느분이 말씀했지만
나이 처먹을대로 처먹은 20대 중후반 년들이 그지랄할정도면.. 답이 안나오는 상황인거죠.

오리리링    친구신청

애초에 왕따라는 짓 자체가 비겁함의 끝을 찍는거죠.
왜 정당성에서 헤매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간단하게 생각해보세요.
님이 헷갈려하시는것처럼
상대가 내게 고의적인 피해를 줬다를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죠.
상대는 분명 기분나쁜짓을 한겁니다.

1)
1:1로 당사자들끼리 지지든볶든 해결한다.
(이게 도덕적인 정당한 처세법)
2)
나는 힘이 없고 도움을 받아서 앙갚음해줬다.
or 난 능히 힘이 있어서 그놈이 찍소리 못하게 보복해줬다 (그 이후엔 안 건드린다는 전제임)
(도찐개찐이지만 어쨌든 권선징악적 측면에서 본전찾은거임)
3)
나는 힘이 있든 없든 저놈이 재수없으니
내 눈에 밟히면 언제든지 밟을수 있게 사람들을 선동해서 두고두고 파.괘.한.다.

답이 나오죠?

당하는게 정당하다면.. 당한만치만 해주고 그런소리 하던가
끝도 모를정도로 괴롭혀놓고
정당해? 그렇게 말하는 새끼들 있으면 그냥 무시하세요. 그건 사람새끼가 아닙니다

남자라면자폭    친구신청

얘랑 놀아보고 아 나랑 안맞네 혹은 얘 좀 답없네 이러면 다른애랑 놀면됩니다.

근데 지들은 지들보다 강한놈한테 굽신거리고 약자한테 개같이 굴면 그게 이지메가 되는거죠...

SexyDino    친구신청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따돌린다는 관점의 범위를 조금 넓게 잡으면, 왕따당하는 아이의 잘못도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누구와도 섞어지 못하는 사람이죠. 초딩 졸업까지 딱 한 번 경험했는데요, 놀이를 하려고 해도 딴짓하고, 교실 청소를 해야 하는데 딴짓하고, 얘기를 하려고 해도 코드가 맞는 구석이 전혀 없어 결국 서서히 멀어지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멀어진다기보다는 함께 놀기 싫어지고, 대화를 해봐야 서로 말도 안 통하니 마주칠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결국 따로 놀게 되는.. 그런데 워낙에 대화 코드가 독특해서 다른 애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애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왕따(당시 이런 용어도 없었음)가 됐는데 일부러 따돌리려고 했다거나 괴롭힌다거나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완전히 따로 노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체육시간에 협동을 해야 한다면 그때나 조금 가까이 가볼까.. 그 외에는 스칠 일도 없는 그런. 이런 경우에는 .. 외톨이가 되는 아이가 워낙에 독특하고 다른 아이들과는 달라서 그렇게 되는 것이고, 왕따 당하는 아이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마도 이런 상황을 언급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왕따'는 이런 개념이 아니죠. 서로 안 맞아서..라기 보다는 고의적, 계획적으로 별다른 이유없이(또는 약해보이고 놀려먹기 쉬워보인다는 이유로) 따돌리는 데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괴롭히기까지 하는.. 그런 것이지만, 아무튼 '따돌림'의 개념으로만 보면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 ...;; 암튼 초딩 6년 간 딱 한 번 그런 아이를 본 적이 있군요. 그 이후로는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최☆휘☆성★    친구신청

그래서...
글쓴이님께서 얻고자하는 답은 무엇인가요?

@Crash@    친구신청

왕따가 정당하다? 당할만해서 한다?
그거 다 가해자 놈들이 물타기하고 합리화 할때 자주 들먹거리는겁니다. 깊게 생각할 일말의 가치도 없어요. (2)

대봉황월화[大鳳凰月華]    친구신청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다면 배척은 해야되겠지... 그런데 대부분 왕따 당하는 사람들은 죄없이 당한 케이스가 많걸랑요? 선한 일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당한 폭력도 당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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