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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보며 나를본다] 국가란 무엇인가. (0) 2017/01/18 PM 03:00

국가란무엇인가.PNG

이 책은 다 못읽었다. 

 

도저히 읽기 힘든 책... 진도가 안나간다거나, 재미가 없거나 하는 책들을 읽을 때, 

 

책 읽는 도중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조금 이른시간에 잠이 든다거나 하면 두번다시 안잡는 편인데 

 

이 책은 그래도 유시민님 책이니 그래도 읽었다. 세번정도 다시 시도했는데 

 

30% 쯤 보다가 아 이거 다 못보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50%...70%... 가는동안 두번이나 잠들어서 아 이건 안되겟다.. 

 

이렇게 밍기적거릴바에 다른책으로 넘어가자고 해서, 유시민 님 책 중에 첫번쨰 미완독 책으로 남게되었다. 

 

 

난 유시민님의 책을 볼떄 어느정도 기대하고 보는 것이 있는데, 

 

내부에 있던 사람으로서, 다른 작가들보다는 조금 더 사회비판적인 내용을 디테일하게 담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런 내용이 많지는 않다. 그냥 음.... 여러가지 국가학자, 철학자들의 생각과 그에따른 다양한 국가론을 

 

설명해주는데 그치고 있다. 국가론을 설명하기엔 경제적인 부분을 뺴놓을수 없기에, 경제적인 부분도 일부 다루고 있다. 

 

나 개인적으로는 이런 이론들을 죽----열거하고 각 주제에 따라 세세한 설명을 단 책들은 참.. 나와 안맞는 편인데 

 

이 책이 바로 그렇다. 필체도 약간 딱딱한 편인것 같고..... 뭐 그랬다. 

 

 

 

다만 내가 읽은 부분 전반에 걸쳐 이런 말들이 여러번 나온다 

 

국가란 합법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주체이다. 


백번 맞는말이다. 국가는 폭력을 행사하는 단체인 군대, 경찰, 넓게보면 사법부까지 다양판 집행 기관을 갖고있고 

 

필요에 따라 사용할 준비다 충분히 되어있다. 

 

다만 '필요한 경우에' 합법적인 폭력을 사용할땐 반드시 합법적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참 여러가지로...... 최근엔 그렇게 못하는것 같다. 반드시 위해를 가하는것만이 폭력이 아니고 

 

넓게보면 국정원에 의한 시찰이나,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블랙리스트 등도 전부 일종의 폭력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작금의 현실이 매우 아쉽다. 

 

 

 

이 글부터 책 독후감을 쓸 때엔 목차를 쓰기로 했다. 


개인적으로는 책 구매를 할때 살까말까 고민되는 책은 목차를 읽어보는 편으로, 이 글 보시는 분들이

 

책 선택하실때 도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본다 

 

1장 - 국가란 무엇인가 1 - 합법적 폭력 

2장 - 국가란 무엇인가 2 - 공공재 공급자 

3장 - 국가란 무엇인가 3 - 계급지배의 도구 

4장 - 누가 다스려야 하는가 

5장 - 애국심은 고귀한 감정인가 

6장 - 혁명이냐 개량이냐 

7장 - 진보정치란 무엇인가 

8장 - 국가의 도덕적 이상은 무엇인가 / 여기서 그만 읽음... 

9장 - 정치인은 어떤 도덕법을 따라야 하는가 

맺음말 - 훌륭한 국가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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