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독후감을 매우 자주 썼는데, 이 이후로는 조금 텀이 길 것 같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번갈아가며 읽어서 좀... 뭐랄까 전자책 반쯤 읽다가 종이책 다읽고 독후감쓰고
또 전자책 다 읽고 종이책 반쯤 남은 상태에서 독후감쓰고를 반복했는데
전자책으로 다 읽은 지금 종이책을 읽고있는게... 7백 페이지 정도 된다.
100페이지 조금 넘게 읽었는데 지금.... 전문서적같은 느낌이라 읽는데 진도도 안나가고... 뭐 여튼 그렇다
전자책도 이 다음에 읽을 책은 분량도 꽤 되더라.
에... 뭐 각설하고, 이 책은 더도덜도말고 딱 입문용이다. 명견만리를 보면서도 느꼈는데,
이런 류의 책은 그냥 차라리 다큐를 시간 들여 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햇다.
덧붙여 이 책은 페이지 구성도 전자책과는 맞지 않았고, 사진이 상당히 여러 장 들어가 있어서
이 북 리더보다는 태블릿이나 핸드폰으로 보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자본주의의 본질에서부터, 금융상품의 종류, 마케팅의 기술, 자본주의의 약점, 극복 방법등
상당히 방대한 내용을 전달하는데, 책 내용은 좋으나 짧다.
특히 다른책에서 별로 언급하지 않았던 은행의 지급준비율이나, 은행의 여러가지 폐단, 물가가 상승하는 이유
등을 상당히.... 짧지만 굵게 표현했다.
여튼 책이 짧으니.... 독후감도 짧다... 출근해야 돼서
명견만리도 그랬듯이, 입문용으로 좋은 책. 복습하는의미에서 한번 읽어봐도 좋은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