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산 날은 선명히 기억하고 있으나, 여기에서까지 산파극으로 흘러가고 싶지는 않아서
책을 어디서 샀는지, 왜 샀는지는 쓰지 않겠다.
런던에서 테러가 있었는데, 보람이는... 뭐 괜찮겠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친구도 아니고.....
보람이가 일하던 곳과는 거리도 멀지도 않지만 가깝지도 않은 거리니까.
여튼 책 이야기로 넘어오면 음.... 이 책은 작년 12월 중반쯤에 구매해서 그제 다 읽은..
아마 최장기간동안 읽은 책이 아닐까 싶다
물론 책을 실제로 읽은 날은 5~6일 정도지만 웬지 책이 손에 안갔다. 왜일까.. 흠....
이 책은 2030시리즈의 두번째 책으로, 책 읽는 내내 몇번이나 아주 예전 책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좀 하다보면 첫책 얘기 하고.... 좀 읽다보면 또하고... 워낙 방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책이고, 첫 책을 내놓은지
몇년 되지 않아 다시 책을 쓴 것이니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그 부분을 전부 이 책으로 옮기기에는
책이 너무 두꺼워질것도 이해하지만... 여튼 너무했다.
손이 안가던거와는 반대로 책 내용은 아주 훌륭했다. 작가의 대단한 통찰력을 느낄 수 있었고,
내 생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물론 이 책에 있는 내용이 훨씬 고차원적이고 근거가 튼튼했다.
앞으로 발생할 금융위기, 4차 산업혁명, 그 외 이런저런.. 앞으로 유망할듯한 사업들 이야기...
솔직히 보면서 꽤 감탄했다. 한 권의 책에서 다룰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이 저자의 다음 책도 구매해 놓았으니, 다음 종이책은 그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