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 없이 그냥 저자가 채사장이라 구매했다.
채사장은 앞의 세권... 지대넓얕두권과 시민의교양... 특히 지대넓얕이 40만부가 넘게 팔렸는데
그 뒤로는 너무 자기가 쓰고 싶은 글들을 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앞으로 책들은 구매할때 한번씩 고민하게 될 듯.
열한계단에서부터 약간 작가가 도사가 되는 느낌이었는데(지대넓얕 하권에서도 약간 그랬다)
이 책은 아주... 그렇다
다만 책 자체가 전체적으로 보면 웬지 힐링 받는느낌이고
어떤 지식을 전달하는것이 아니고 지식 자체에 대해 상당한 깊이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책 자체에는 만족하지만 화법 때문인지 웬지 약파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재미있게 편하게 읽었다.